작사, 작곡, 편곡과 신선한 창법의 보컬을 맡은 이적과 반항적인 랩과 댄스, 그리고 색소폰까지 맡은 김진표로 구성된 패닉은 팀 이름처럼 정신분열 직전인 현대사회를 독특한 시각으로 노래하면서 새로운 음악을 선사해 주었다.
지친 사람을 위해 만든 '달팽이' 를 비롯해서 신경질적인 정서 상태를 표현한 '아무도', 소외된 사람들을 상징하는 '왼손잡이' 등 은유와 상징적인 내용들의 노래들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