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무저갱에서 돌아온 저승사자의 참혹한 절규! 스래쉬 블랙 메틀의 신예 ! 네크라미스 공식 데뷰작 !
정체를 알 수 없는 혼돈스러움 속에서 질서정연하게 파괴의 미학을 펼쳐 보이는 Necramyth의 정규 데뷔작 'Unwritten Prophecy'는 앨범 타이틀의 느낌이 주는 그대로, 몽환적인 어둠속에서 고군분투하며 길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희비극의 처절한 진혼의 대서사시가 담겨졌다.
일전의 데모앨범에서 보여진 무정형의 스타일에서 한발자국 나아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 진보하고 있음을 청자들에게 당당히 알려주며 새로운 방향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만이 가진, 특유의 에스닉한 분위기를 머금고 있는 멜로디와 원시적인 리듬군은 기본적인 뼈대인 스래쉬메틀에 가미된 데쓰/블랙의 향신료와의 조합과 어우러져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토속적인 전통민요와 스크리밍이 교차하는 'lost in oblivion'과 'whisper from within'이 가져다주는 독특한 마력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녹음은 최근 헤비사운드&익스트림메틀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Red-House스튜디오에서 작업되어졌으며 이곳 사운드 스타일은 그 유명한 Andy Sneap의 과도한 오버드라이브와 디스트로 잔혹하게 난도질 된 질감을 떠올리게 한다.
1. And The Flame Still Burn
2. Inquisition For Martyrs
3. Lost In Oblivion
4. Bleeding Chamber
5. Final Battle
6. Into The Gates Of Unholiness
7. Whisper From Within
8. Agony Tenebrae (spanish ver.)
9. Spell Beyond Dusk (Bonus Track)
10. Hidden Ode To The Winter Witch (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