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천둥과도 같은 기타팝 느와르를 전하는 '줄리아 하트'의 3번째 정규앨범! '줄리아 하트'는 언니네 이발관의 기타리스트로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와 [후일담]에서 리더인 이석원과 함께 많은 곡을 만들었던 정바비가 언니네 이발관을 탈퇴한 후 결성한 밴드이다. 2002년 1월에 발매된 1집 [가벼운 숨결], 2집 [영원의 단면]등 영화 '후아유'사운드트랙에 참여, '오버 더 레인보우', 탤런트 강동원이 출연한 의류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줄리아 하트의 음악성은 음악평론가들에게도 인정받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최우수 모던락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정바비의 곡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줄리아하트는 오!브라더스, 은희의 노을, 이스페셜리 웬, 코스모스 등 인디씬에서 지명도 높은 뮤지션들이 멤버로 거쳐 가면서 활동 6년째 발표하게 된 이번 3집에서는 '당신은 울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타이틀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탁월한 멜로디 감각, 특유의 섬세한 기타팝 사운드를 바탕으로 꾸준히 나가는 음반이며, 정바비의 세션을 기용하여 음반 및 라이브를 하는 프로젝트 밴드 형식의 음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