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Jean Francois Maljean의 국내 첫 번째 베스트 앨범 [연인, L'amant]
연인들을 위한 서정시 'Poue Elle', 프로콜 하럼의 명곡 'Whiter Shade of Pale' 리메이크, 국내 미발표 신작 [Dreams]의 'Via Aurelia', 'Ocean Blue' 수록! 피아니스트, 작곡가로서의 그의 음악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음반.
장 프랑수아 말장(이하 말장)은 1953년 벨기에 베르비에에서 태어나 클래식 애호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음악과 함께 자신의 분신이 될 피아노와의 첫 만남을 가진다. 베르비에, 리에주, 브뤼셀의 음악학교에서 차례로 클래식 피아노를 수학한 후 결국 버클리로 발걸음을 옮기며 더 넓은 음악을 접했고 자국으로 돌아와 재즈밴드를 거쳐 어쿠스틱 피아노를 전면에 배치한 첫 앨범 [Vue Sur Mer, 바다위의 풍경]로 벨기에 내에 지지를 얻어냈다. 곧이어 고향의 풍경을 그린 [Legendes, 전설들], [Voyages, 국내에서는 Pour Elle라는 타이틀로 발매]등 자연주의와 재즈의 향취가 묻어나는 작품들을 발표한다. 특히 ‘Pour Elle’는 그의 투명한 감수성이 가장 잘 드러난 곡으로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히트곡을 그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Piano Hits], [Grand Piano]에서는 팝 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말장의 음반들은 벨기에를 중심으로 유럽은 물론이고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일본과 대만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발표한 신작 [Dreams]는 그의 작곡자로서의 역량과 동양에 대한 흠모를 숨기지 않은 앨범이다.
국내 처음으로 발매되는 그의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인 본 작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그의 로맨틱한 곡들로 엄선했다. 말장은 피아노로 이야기를 할 줄 안다. 선명한 두드림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마치 이른 아침, 연인을 깨우는 조심스런 속삭임처럼.
1. Via Aurelia
2. Ocean Blue
3. Voyages
4. La Ballade De La Hoegne
5. Pour Elle
6. Les Issambres
7. Whiter Shade Of Pale
8. Tro Mare
9. Pierre et Gabrielle
10. Hijo De La Luna
11. Voie 12
12. Vue Sur Mer
13. Garg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