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쥬얼 록계 최고의 슈퍼스타 각트가 1999년 말리스 미제르를 탈퇴하고 발표했던 첫번째 솔로 데뷔 앨범 국내 발매!
당시 록이라는 장르에서는 사용하는 일이 드물었던 바이올린, 첼로, 아코디언 등의 사운드를 도입하면서 화려하고 대중적인 곡과 서정적이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곡이 공존하여 다양하고 섬세한 곡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날카로운 탐미감각과 뼈대 굵은 그루부가 보컬의 열기와 함께 어우러진 Gackt 특유의 독특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그룹에서 솔로로 이적 후 본인의 목소리의 다면적인 개성을 확실하게 자각한 라인업으로 완성되어 있는 이 앨범은 Gackt의 음악세계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를 돕는 첫 걸음이라 하겠다. 뿐만 아니라 그의 팬이 아니더라도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에 대한 이해, 장르의 폭을 넓혀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몇 곡인가에 여성 소프라노 목소리가 들리는데, 놀랍게도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Gackt라고 하니 그 부분도 염두에 두고 들어볼 만 한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