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유혹에 빠지다! 박종훈의 새 앨범 [La Seduzione (라 세두지오네 :유혹)]
「Andante Tenderly」「Pictures at an exhibition」「Sentimentalism」「I Love You」에 이은 박종훈의 신보, ‘유혹’이란 뜻을 지닌「La Seduzione」앨범은 전성식(Bass), 손성제(Saxophone), 크리스바가(Drums), 김민석(Guitar) , 사오리 센도(Percussion)등 국내외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리듬감 있는 질감의 사운드를 자랑한다. 탄탄한 클래식 감각을 기반으로 클래식과 재즈, 뉴에이지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시켜 온 박종훈은 새 앨범에 수록된 총 12곡 중 10곡을 직접 작곡,편곡,연주를 맡았으며 전작에서 보여준 피아노 연주 뿐 아니라 보컬까지 직접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음악적 아이디어를 가미했으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맘껏 펼쳤다.
이번 앨범은 박종훈의 역동적인 음악성이 많이 드러나는데 색소폰 사운드가 익살스러운 ‘Catch Up’, 여자들의 변덕스런 마음을 리듬감 있게 표현한 ‘Fickle Heart’ 등에서 박종훈의 새로운 면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베이시스트 전성식을 위해 작곡했다는 피아노와 콘트라 베이스 듀엣곡 ‘Autumn Groove’는 콘트라 베이스의 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