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am의 시리얼 넘버 1083! Deram레이블에서 현재 가장 구하기 어려운 5대 음반중 하나 ! 1969년 CBS의 Andwellas Drea에 철저히 짓눌리고 말았던 Deram의 Sunforest와 World of Oz, 그 빛을 모두 갚은 똑똑한 2년 후배가 바로 Whistler! Mellow Candle과 함께 그 음악적 순수함을 통해 명문 Deram을 더욱 빛나게 해준 일등공신 이런 식이라면 이 음반의 해설지는 완전히 파이가 되는 겁니다. 쓸데없는 자료나열과 필자같이 어눌한 글 솜씨 가지곤 이 아름다운 음반에 괜한 손상만 가할 뿐인 것입니다.
이러한 음반은 그냥 몸으로 부딪혀야 합니다. 음반 자체가 가장 좋은 해설지가 될 테니까요. 'Hello Lady', 'Ctiy Boy'그리고 'Blind Leading the Blind' 여러분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습니다. "Lonely People Always Together"이 한마디면 모두 끝나는 음악이거늘 무슨 수로 이 음반을 거절하시렵니까? 혹시 옆에 아무도 없다면 말이죠, 이제 'Machine'을 듣고 씩씩하게 한번 걸어보는 겁니다.
'See The Wheels Are Turning'이 흐르거든 창문밖에 먼 세상을 한번 바라다보세요. 그리고 'Whenever'가 나오면 잠시 소망을 빌어보는 겁니다. '당신이 눈을 감으면 하늘은 회색빛으로 변하구, 당신이 한숨 지을 때 구름들은 멀리 날려가죠, 당신이 소망할 때 그 소망은 이루어지는 겁니다. 마술적인 플룻이 소망을 들어줄 것만 같아 신이 납니다.
1. Help Me
2. Hello Lady
3. I Can't Believe My Eyes
4. Ctiy Boy
5. Blind Leading The Blind
6. Machine
7. See The Wheels Are Turning
8. Whenever
9. Do It For Mother
10. Blind Man
11. Nothing At All
12. See What The Future Br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