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에 발매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전작 EVIL EMPIRE는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차트에 1위로 데뷔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 앨범이 발매되기 이전에 보컬리스트인 잭 드 라 로차(Zack de la Rocha)와 기타리스트 톰 모렐로(Tom Morello)의 불화로 밴드가 와해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는데 이 훌륭한 앨범은 그런 소문들을 단숨에 일축시켰고 연말에는 각종 미디어로부터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는 등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앨범은 데뷔 앨범 이후 팬들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오래 기다려야했던 앨범으로 이번에 발표되는 신작이 그렇듯 역시 3년만에 발표되었던 작품인데 첫 싱글로 커트되었던 Bulls on parade와 오프닝 트랙이자 두 번째 싱글로 커트되었던 People of the sun은 싱글 차트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앨범은 빠른 시간 안에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초창기부터 미국의 문화제국주의를 반대한다는 등 과격한 좌익성향을 보이던 그들은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각종 사회의 마이너리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1. People Of The Sun
2. Bulls On Parade
3. Wietnow
4. Revolver
5. Shakecharmer
6. Tire Me
7. Down Rodeo
8. Without A Face
9. Wind Below
10. Roll Right
11. Year Of The Boome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