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THE BATTLE OF LOS ANGELES에 대해 톰 모렐로는 지금까지 그들이 만들어온 것 중에 가장 ‘rocking’하는 앨범이 아닐까 한다는 표현을 했다. 또한 작업을 질질 끌어서 종내 지쳐버리기 전에 완성하고 싶어 할 수 있는 한 스피디하게 녹음했다고 한다.
새 앨범은 11월 9일 발매될 예정이다. 그들 최고의 앨범이 될 것이라고 톰 모렐로가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이 작품에는 Mic check와 New sound를 비롯한 12개의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듀스는 전작에 이어 펄 잼(Pearl Jam)과 스톤 템플 파일러츠(Stone Temple Pilots)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브렌든 오브라이언(Brendan O'Brien)이 맡았다. 위에 거론한 아부-자말의 이야기는 첫 싱글로 커트된 Guerrilla radio의 소재가 되었으며 얼마 전 있었던 공연에서는 ‘Free Mumia’라는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했다.
데뷔 당시 랩과 헤비 메탈, 펑크 록과 그루브를 결합시킨 그들의 음악은 신선한 오리지널리티와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사운드로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런 음악적인 특출함이 없었다면 그들의 메시지에 귀기울인 사람은 아마 지금보다 형편없이 적었을 것이다. 각종 장르적 요소를 크로스오버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는 그들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도 대단히 유니크한 발상이라고 볼 수는 없었지만 그들은 선입견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음악적 아이디어와 섬세한 감각 그리고 자신감으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훌륭하게 굳혔다.
1. Testify
2. Guerrilla Radio
3. Calm Like A Bomb
4. Mic Check
5. Sleep Now In The Fire
6. Born Of A Broken Man
7. Born As Ghosts
8. Maria
9. Voice Of The Voiceless
10. New Millennium Homes
11. Ashes In The Fall
12. War Within A Br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