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과 새바람이 오는 그늘, 이 앨범은 조규찬이 유재하 가요제에 '무지개'로 입상한뒤 90년도에 나온 프로젝트 앨범이다. 조규찬의 정규 1집이 나오기 전에 김정렬과 이준이라는 두사람과 함께 만든 음반으로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 도합 12곡으로 되어 있다.
촌스런 표지 만큼이나 음악도 촌스럽지만 순수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맛갈스럽다. 특히 조규찬의 세련되기만 한 요즈음의 음악에 비하여 포장되지 않는 거친 음악이 맘에 든다. 예전스타일로의 복귀도 조금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요즘 조규찬에게 해주고 싶다.
1. 프롤로그
2. 새바람이 오는 그늘
3. 좋은 날
4. 그냥
5. 소풍가는 날
6. 빨강머리 작은 새
7. 언제나 그렇듯
8. 사진첩
9. 겨울
10. 호수에서
11. 오후
12.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