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부야계와 뉴욕 라운지에 지대한 영향을 선사하며 전세계 영화 및 광고 배경음악으로 입지를 확고히한, 네덜란드 출신의 일렉트릭 팝 듀오 'Arling & Cameron'의 명작앨범!
TV 드라마 시리즈에서… 그만큼 그들의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French Pop 에서 스파이 영화 주제곡, 라운지 뮤직, 70년대 스타일의 light rock, 거기에 일본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링 앤 캐머론(Gerry Arling + Richard Cameron = Arling & Cameron = A&C)의 이름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그들의 음악만큼은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봤다고 생각할 정도로 이미 친숙하다. 수많은 TV CF에서, 영화음악에서, 해외 시부야계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음악적 한계는 가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하다. 국내에서는 주로 TV CF 배경음악을 통해 대중적으로 익숙해진 A&C는 1994년경 활동을 시작하였고, 지금과 같은 듀오 밴드로서 본격적인 앨범을 발매한 것은 1997년부터이다. 피치카토 파이브(Pizzicato Five), 코르넬리우스,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쉰 등 유명 뮤지션들과의 교류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그들은 2001년까지 “All In”, “Music For Imaginary Films”, “We Are A&C”, 이렇게 석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발표하는 앨범들마다 여러 매체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으며, 영국의 머큐리상(Mercury Prize)에 맞먹을 정도의 최고 권위를 지닌 네덜란드의 ‘Big Pop Prize’를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지에까지 확대 발매되며 상당한 호평을 얻었다.지난 앨범을 발매한 지 5년이 지났어도, 그 동안에 듀오 밴드로서의 활동이 뜸했어도, 그들은 여전히 창조적이며, 그들의 음악은 수많은 매스 미디어의 손짓을 받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네덜란드의 자랑이고, 그들의 음악은 여러 분야에서 – 독특한 사운드 트랙에서부터 댄스 플로어의 라이브 스테이션에 이르기까지 –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마치 음양(陰陽)이 조화를 이루 듯 그들은 듀오로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그들의 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구성요소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이들의 음악이 우리의 생활에 또 얼마나 깊게 파고들 수 있을지 기대하게 된다.
1. Shake it
2. I Don’t Need it
3. Walk That Way
4. Open
5. Words
6. Change
7. We Can’t be Somebody Else
8. We Make It Real
9. Computer
10. Popcorn 2006
11. Games
12. Slow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