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이미 한 파트가 되어버린 `헌정 음반`의 국내 시발탄. 그들이 처음 선택한 아티스트는 당연히 신중현이었다. 전쟁 직후에 기타를 잡기 시작하여,40년 동안 여전히 음악 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서 음악은 곧 삶이었다. 중요한 것은 그 긴세월동안, 그가 외도를 하거나 상업주의에 결탁을 하거나 한 것이 아니라 묵묵히 자기가 생각한 음악만을 해왔다고 한데 있다. 의식있는 음악을 한다는 신세대 가수들이 신중현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맛있는 목소리의 강산에, 기타리스트 이중산과 시나위가 각기 다른 버전으로 녹음한 꽃잎, 부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정원영, 한상원등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셰션들이 참여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가 합창하는 대곡 `아름다운 강산`이 압권.
[CD-1]
1. 바람 - 강산에
2. 꽃잎 - 시나위
3. 이제 그만 가보자 - 윤도현 밴드
4. 꽃잎 - 이중산
5. 미련 - 봄.여름.가을.겨울
6. 즐거워 - 퀘스천스
7. 미인
[CD-2]
1. 봄비 - 이은미
2. 햇님 - 복숭아
3. 잊어야 한다면 - 사랑과 평화
4. 나뭇잎이 떨어져서 - 김광민
5. 석양 - 정원영, 한상원
6. 봄 - 한영애
7. 빗 속의 여인 - 김목경
8. 너만 보면 - Non Pig
9. 아름다운 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