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고생 심한 너구리들의 인간 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너구리들의 유쾌, 상쾌, 통쾌한 '내 땅 지키기' 대작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기획, 다카하타 이사오 원작/각본/감독 작품!!
애니메이션의 칸느영화제인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상 수상작!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실사 장면 삽입 & CG사용으로 화제가 된 작품!!
샹샹 타이푼의 일본어 가창 엔딩 테마 「언제나 그 누군가가」수록!
경쾌한 구전 동요 ‘너구리씨 놀아보자구요’을 첫 수록곡으로 시작되는 본 OST에는 코류(紅龍), 와타노베 만토(渡野辺マント), 이노 요코(猪野陽子) 등 샹샹 타이푼(上々颱風/ Shang Shang Typhoon)의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마지막 일본어 가창 엔딩 테마에서도 샹샹 타이푼의 곡이다.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은 영화음악을 기획할 당시 “이 OST 제작을 할 만한 밴드로는 샹샹 타이푼 밖에 없다”고 피력할 정도로 그들에 대한 신임이 두터웠다고 한다.
샹샹 타이푼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민속 음악 사운드와 일본의 전통 음악의 요소를 절묘하게 취합한 독특한 음악을 하는 그룹으로, 1990년 Epic Sony로부터 [上々颱風]로 데뷔, 1991년 JAL 오키나와의 캠페인 테마송 [사랑보다 푸른 바다(愛より青い海)]를 발매, 이어 2nd 앨범 [上々颱風2]의 대히트와 함께, 독특한 존재감을 일본 음악계에 어필했다.
그들은 영화음악,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의 국민 시인 미야자키 켄지(宮沢賢治) 탄생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KENJI의 봄(KENJIの春)]을 비롯하여, 1997년 후지TV의 간판 뉴스 [NEWS JAPAN] 엔딩 테마, TV 도쿄 드라마 [멋진 가족여행(素晴らしき家族旅行)]의 주제가 및 삽입곡, 그 외에도 영화 [야밤도주와 점포2(夜逃げや本舗2)], [대왕생(大往生)] 등의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다.
특히 각각 멤버들의 개인 음악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키보드의 이노 요코(猪野陽子)는 극단 1980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으며, 드럼인 와타노베 만토(渡野辺マント)는 스튜디오 지브리 제작, 모모세 요시유키(百瀬義行)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기브리즈 episode2(ギブリーズepisode2)]의 음악을 담당했다.
또한 그들은 일본 전통 음악계에서의 활동도 눈에 띠는데, 가부키(歌舞伎) 창설 400주년 기념 [뮤지컬 오쿠니(ミュージカル阿国)]의 극중곡을 자신들의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하여 절찬을 받기도 했으며, 이 뮤지컬의 배우로서도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