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mother - Wolf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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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Wolfmother
발매일 2006.11.22
제작사 Universal
레이블 Interscope
미디어구분 CD
Cat.No 880867823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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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호주에서 탄생한 헤비메틀의 진정한 적자(嫡子),
죽어가는 헤비메틀과 록을 부흥할 시대의 아이콘 Wolfmother!!


주요 수록곡
▪ Dimension: 최근 유행하는 개러지록 형태를 띠고 있는데, 단단한 사운드와 앤드류의 개성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져 ‘울프마더’의 존재감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곡
▪ Woman: 정통 헤비메틀 & 사운드의 돌출되는 급격한 변화면에서 레드 제플린과 가장 닮아있는 곡
▪ Apple Tree: 앨범의 백미라 할만한 트랙. 화끈한 개러지 펑크 록과 구성력을 중시하는 헤비메틀의 장점만을 극대화한 곡
▪ Joker & The Thief: 울프마더가 헤비메틀의 전통 뿐 아니라, 현재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어내는 재능이 탁월함을 보여주는 곡.
▪ Colossal: 과거 헤비메틀 밴드들의 중독성있는 기타 리프를 재현한 듯한 ‘l’은 본 작의 필청 트랙 중 하나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앤드류의 목소리와 드럼-기타로 교묘하게 교차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모든 순간에서 라이브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총 13곡 수록!!



Wolfmother - [Wolfmother] 
호주에서 탄생한 헤비메틀의 진정한 적자(嫡子) 』


# 1. 소모되지 않는 가치

머리를 치렁치렁하게 기른 멋진 사나이가 마이크를 미친 듯이 빙글빙글 돌린다. 그 옆에는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은 롱다리 남자가 화려한 손놀림으로 공간을 비틀어버릴 날카로운 기타음을 뿜어낸다. 그 순간 돌리던 마이크를 멋지게 낚아챈 사나이가 그 공간을 비집고 소름이 돋을 만큼 카리스마있는 목소리를 내뱉고, 베이스 기타를 치는 과묵한 남자는 이들의 질주를 정돈 시키듯이 무게있는 소리로 사운드의 중심을 잡는다. 그리고 무대 가장 뒤에서는 근육질의 사나이가 무수한 드럼들의 숲 사이에 앉아서, 이들의 속도를 때론 스포츠카처럼 몰아붙였다가, 사람들이 속도감에 못 이겨 심장이 터질 듯한 감정을 느낄 즈음엔 능숙하게 템포를 조절해 관중들의 감정을 이리저리 방망이질 친다. 그야말로 어떤 편견도 없이 모두가 음악이라는 이름 아래서 하나가 되는 현장, 이 곳은 우리가 기억하는 1960년대 말 - 1970년대에 이르는 ‘헤비메틀’ 전성기의 공연장 모습이다. 그 당시의 음악들은 지금의 유행가들처럼 그저 한 순간에 ‘소모’만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 그들에게 지속적인 ‘충전’의 기회를 주는 절대적 가치를 갖고 있었다. 지금도 많은 음악지망생들은 그들을 꿈꾼다. 그 시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으로 대표되는 명밴드들은 지금까지도 음악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치를 가진 ‘개척자’들로 통한다.

# 2. Wolfmother라는 이름의 희망

하지만 개척이 끝난 곳에서는 더 이상 새로움을 찾기 어려웠던걸까. 그들의 퇴장 이후, 간혹 새로운 형태의 ‘헤비메틀’과 ‘록’을 하는 밴드들이 등장해 명맥은 유지했지만, ‘레드 제플린’과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와 같은 진정한 ‘음악의 신(神)’적 존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혹자는 ‘너바나(Nirvana)’나 ‘유투(U2)’같은 이들이 있었다고 하겠지만, 그들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헤비메틀의 ‘적자(嫡子)’로 볼 수는 없다. (그들이 훌륭한 밴드임에는 분명하지만, 얼터너티브 록과 같이 ‘록’에서 분파한 여러 흐름들 중에 한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지금보다 시간이 더 흐르면 이들이 ‘레드 제플린’과 같은 위치에 서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후세가 평가할 일이고... 그리고 그런 평가보다 더욱 암담한 현실은 “헤비메틀과 록은 죽었다”란 말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최근의 현실이다. 과연 헤비메틀과 록에 미래는 있는 것일까? 최근 필자는 그런 회의적인 상황 속에서 호주 출신 신인 밴드의 음악을 듣다가 아직 희망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들의 이름은 ‘울프마더(Wolfmother)’. 이들이 정통 헤비메틀을 하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그저 신인티를 벗어내지 못한 애송이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Faultless Performance”보다 음악의 절대적 가치인 “The Perfect Feeling”을 표현할 줄 아는 밴드이기에 나는 ‘희망’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들은 과거 명밴드들의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데에 그치지 않고 최근 음악계의 트렌드를 적절히 혼합해 시대에 맞는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영리한 두뇌’를 갖고 있다. 그야말로 개러지 록과 팝적인 감각을 갖고 있는 록밴드 ‘젯(Jet)’의 뒤를 이어 호주 출신 밴드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줄 두 번째 타자로 손색이 없다. 이미 영국과 미국 음악계라는 큰 무대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낼 만큼 실력도 확실하다.

# 3. 선배들의 숨결로부터 영감을 얻다

이들 ‘울프마더’는 그래픽 관련 일을 하고 있던 마일스 헤스켓(Myles Heskett, 드럼), 디지털 분야 일을 하던 크리스 로즈(Chris Rose, 베이스․오르간), 사진을 공부한 앤드류 스톡데일(Andrew Stockdale, 기타․보컬)로 이뤄진 3인조다. 모두가 창조적인 일을 해온 만큼 그들이 만드는 음악에서도 창조적인 열정이 느껴지는 ‘울프마더’. 데뷔 앨범 [Wolfmother]를 통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고, 이에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이들의 데뷔작 [Wolfmother]가 라이센스된다. 음반사로 하여금 늦게라도 국내 발매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그들만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시드니에서 뭉친 이들이 잼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무대’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2004년 무렵이다. 그리고 1년 후 EP를 만들어 호응을 얻었고, 그에 힘입어 본작 [Wolfmother]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6개월간 호주와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쌓아온 내공이 집대성된 본 작의 파트너는 데이브 사디(Dave Sardy)로, 댄디 워홀(Dandy Warholes), 오아시스(Oasis), 젯(Jet), 헬멧(Helmet),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핫 핫 히트(Hot Hot Heat) 등 유수의 밴드들과 공동작업을 한 베테랑 프로듀서다. 이렇게 진용을 갖춘 이들은 2005년 5월 희망의 땅인 LA로 캠프를 옮겨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가 [더 월(The Wall)]을 제작할 당시 사용한 ‘체로키(Cherokee) 스튜디오’에서 곡을 쓰고 연습을 하게 된다. 밴드의 브레인인 앤드류는 이 시끄러운 도시(LA)에서 가사에 대한 영감을 받는데, 그 뼈대가 바로 대도시의 복잡한 삶으로부터의 탈출에 관한 것이다. 그렇게 간단하게(?) 나름의 철학을 세운 이들의 곡작업은 일사천리였고, 이후 본격적으로 ‘사운드 시티(Sound City)’에서 레코딩에 들어간다. 이 곳은 ‘너바나(Nirvana)’의 [Nevermind]가 태어난 곳으로 록 밴드들의 성지(聖地)와도 같은 곳인데, 이 곳에서 울프마더는 2주간의 라이브를 통해 앨범의 근간을 세우고, 후반 작업을 마쳤다. 그야말로 ‘핑크 플로이드’와 ‘너바나’라는 역사적인 선배들의 숨결 속에서 울프마더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 것이다.

# 4. 1970년대의 ‘열정’과 2000년대의 ‘이성’이 완벽한 조합을 이루다.

말했다시피 본작은 라이브를 근간으로 만들었기에 그야말로 앨범의 모든 순간에서 라이브 현장에서의 살아있는 열정이 뿜어져나오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지글거리는 기타 리프, 델리케이트한 멜로디, 환각적인 오르간의 사운드가 앤드류의 오싹한 목소리를 통해 하나의 형태로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의 외침으로 시작되는 첫 곡 ‘Dimension’은 최근 유행하는 개러지록 형태를 띠고 있는데, 단단한 사운드와 앤드류의 개성있는 보컬이 잘 어우러져 ‘울프마더’의 존재감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곡 중 하나다. 이어지는 ‘White Unicorn’은 필자가 이들이 과거 헤비메틀 밴드들의 적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게 만든 곡으로, 단순 구성의 개러지록에서 벗어나 정통 헤비메틀을 닮은 음악으로 자신들의 방식을 통해 해석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곡의 3분의 2가 지나갈 무렵 잔잔해지는 사운드에서의 돌출되는 급격한 변화는 머릿속에 ‘레드 제플린’의 이미지를 스쳐지나가게 만들고, 급기야 그런 이미지는 3번째 곡 ‘Woman’에 이르러서는 결국 머릿속에서 폭발하게 만들어버린다. 또, 이번 앨범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곡은 ‘Apple Tree’로, 화끈한 개러지 펑크 록과 구성력을 중시하는 헤비메틀의 장점만을 극대화한 곡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마음속으로 침투해오는 앤드류의 목소리와 듣는 이의 심장을 때리는 기타와 드럼의 합작 비트는 호소력이란 단어 그 자체로, 곡 후반부엔 블루스의 끈끈한 느낌까지 완벽하게 곡으로 흡수해나가는 놀라움까지 선사한다. 그야말로 완벽한 구성력을 보여주는 곡인 셈이다. 이 밖에도 현재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어내고 있는 ‘Joker & The Thief’는 ‘화이트 스트라이프스(White Stripes)’의 잭 화이트(Jack White)를 연상시킬 정도로 신경질적이면서도 화끈한 곡으로, 울프마더 특유의 오르간 사운드와 결합돼 ‘화이트 스트라이프스’와는 또 다른 경계를 만들어나간다. 과거 헤비메틀 밴드들의 중독성있는 기타 리프를 재현한 듯한 ‘Colossal’은 본 작의 필청 트랙 중 하나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앤드류의 목소리와 드럼-기타로 교묘하게 교차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거기에 중간부분의 오르간 소리는 ‘딥 퍼플(Deep Purple)’을 연상시키는 묘한 향수마저 느끼게 한다. 이들의 첫 싱글이었던 ‘Mind's Eye’는 앤드류의 보컬 능력을 극대화시킨 헤비메틀 발라드며,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적인 곡 해석이 돋보이는 ‘Witchcraft’, 음을 잘게 쪼갠 댄서블한 트랙 ‘Love Train’ 등 본작에는 1970년대의 열정과 2000년대 이성이 완벽한 결합을 보여주는 곡들로 가득하다.

# 5. ‘The Perfect Feeling’을 가진 자의 숙명

개러지 록의 열정에다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를 관통하는 헤비메틀 정신을 계승한 ‘울프마더’. 이들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존하는 밴드들 중에서 천편일률적인 곡 전개 방식에서 벗어나 A-B-C-D-E로 무한히 변화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구성력을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밴드이자, 3인조임에도 불구하고 때론 ‘너바나’의 에너지를 뛰어넘는 면모를 보여준다. 물론 이것만으로 이들이 죽어가는 헤비메틀과 록을 부흥할 시대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라고 단정할 순 없다. 하지만 지금의 흐름을 잊지 않고 이어갈 분위기만 조성된다면, 그 어떤 다른 동류(同流)의 밴드들보다 한발 더 앞서갈 수 있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왜냐하면, 이들은 대선배들이 갖고 있었던 ‘The Perfect Feeling’의 가치를 잘 알고 있고, 나아가 표현할 수 있는 재능이 있기 때문이다. 음악의 중심지가 아닌 호주에서 시작된 헤비메틀-록의 새로운 개척시대를 여는 일. 그것이 ‘울프마더’의 숙명이다.

[자료 제공: 유니버설뮤직]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Dimension
2. White Unicorn
3. Woman
4. Where Eagles Have Been
5. Apple Tree
6. Joker & The Thief
7. Colossal
8. Mind’s Eye
9. Pyramid
10. Witchcraft
11. Tales
12. Love Train
13. Vaga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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