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처드 링크레이터 감독 (스쿨 오브 락, 비포 선셋, 비포 선라이즈)
-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 레이크 하우스, 콘스탄틴), 위노나 라이더 주연
- <블레이드 러너>등의 원작자인 필립 K 딕의 소설 영화화 (작가의 실제 마약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 2001년작 Waking Life에 이은 로토스코핑 작품
- 6개월의 촬영, 1년의 후반 작업으로 완성된 수준 높은 타이틀
- 다수의 언론 보도로 매니아들이 기다리는 영화
- 60분 가량의 스페셜 피쳐 (감독, 키아누 리브스의 audio commentary, One Summer in Austin: The Story of Filming... (30:00), The Weight of the Line: Animation Tales (20:00))
* 로토스코핑이란?
전반적으로 화면의 배경 및 인물이나 동물은 물론, 그 동작까지 실경(實景)·실물(實物)과 똑같은 사실성(寫實性)에 입각하여 그림으로 그리고 촬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의 거의 전부를 실경 속에 적당한 인간이나 동물을 등장시켜서 촬영하고, 편집한 라이브 액션 필름에서 한 장면 한 장면을 소정의 크기로 확대하여 그 화면을 복사, 채색하고 셀화로 바꿔 그것을 다시 정확하게 1회 1장면의 비율로 촬영하여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든다.
인간이나 동물의 실사필름을 떠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는 방법은 오래 전부터 행해졌고, 디즈니 만화 등에서는 충실하게 실행되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본 데생으로 참조(參照)하고 만화적인 과장이나 데포르메 (déformer)를 주로 한 독특한 성격의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또 같은 배경의 셀화 위에 움직이는 셀화만을 바꿔놓고 그 한 조(組)를 1회 2장면 정도로 생략하면서 촬영하는 것이 통례이기 때문에 자연히 사실성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7년 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애너하임. 서브스탠스 D라는 약물이 사람들 사이에 무서운 속도로 번져나가자 경찰은 그 거래망을 파악하기 위해 암호명이 프레드인 마약 수사관을 위장 투입한다.
프레드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밥 아크터로 가장한 채 약물 공급자인 도나 호손에게 접근하고,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서브스탠스 D를 섭취함에 따라 그로 인한 뇌 기능 장애를 경험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프레드는 극심한 자아 분열로 인해 자신의 정체가 프레드인지 아니면 밥 아크터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하는데…
[Special Features]
- 기타: One Summer in Austin: The Story of Filming...
- 스토리보드: The Weight of the Line: Animation Tales
- 코멘타리: Commentary by Richard Linkla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