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강자 '소울 컴퍼니 (Soul Company)'의 [Official Bootleg Vol.2]
소울 컴퍼니의 귀환,
마지막으로 소울 컴퍼니를 만난게 언제였을까? 발매 당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미 힙합입문 필청 음반이 되어버린 2004년의 The Bangerz와 2005년의 Official Bootleg vol.1. 하지만 이 앨범들에 담긴 그들의 모습은 갓 20대에 접어든 앳된 모습이었다. 그러면 지금 그들은 얼마나 성장하고 변해있을까? 이제 그들이 통산 세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Official Bootleg Vol. 2(이하 OB-2)를 발표하며, 2년 만에 소울 컴퍼니와 재회하게 되었다.
Official Bootleg vol. 2,
소울 컴퍼니의 Official Bootleg는, 미처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곡들과 리믹스, 온라인에서만 공개된 곡들과 신곡들이 적절히 혼합된 시리즈이다. OB-2는 전작보다 몇 단계 성숙한 음악과 사운드, 앨범의 완성도를 보여줄 것을 확신하며, 맴버들 기억 속에서조차 잊혀질 뻔한 과거의 노래들과 이번 음반을 위해 새로 작업한 곡들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트랙 소개,
다양한 배경을 가진 곡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이 OB-2의 가장 큰 묘미이다. 2002년 4월에 온라인 공개로 큰 인기를 얻었던 Kebee의 ‘고3후기’, 그리고 2005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온라인 공개되었던 ‘Soulful Christmas', 2005년쯤에 공연에서만 드믈게 선보여졌던 화나의 ‘보물 찾기’와 Kebee의 ‘아 맞다’를 포함하고 있으며 소울컴퍼니의 습작이었으나 인터넷상에서 많은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었던 ‘의뢰인’은 정식으로 재작업되어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Mad Clown이 처음 선보이는 솔로곡 ‘Mad Clown', RHYME-A-의 소울 컴퍼니 입단 이후 첫 신곡 'Words On The 90's', 그리고 소울 컴퍼니 멤버들의 단체곡 'Ruff Enuff'와 ’Tuff Enuff‘등 훌륭한 신곡들을 수록하여 그들의 음악이 끝없이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