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진정한 흑인음악을 선도할 걸출한 여성보컬그룹이 탄생했다.
이들의 외모를 보면 다소 가볍고 그 장난스러움에 이들 음반의 퀄리티를 의심할 수도 있겠으나 인트로에서 흘러나오는 이들의 목소리를 접하는 그 순간부터 듣는 사람은 여타의 다른 걸그룹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알앤비, 소울, 블루스, 재즈 등 정통 흑인음악의 모든 장르를 총 망라한 이 앨범에는 흑인음악이 생소한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발라드와 댄스비트가 강한 곡도 수록되어 있어 그야말로 한국 흑인음악의 안내서 격이 될 앨범이다.
본인들이 직접 만든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이들의 스타일과 의지를 한번에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 앨범에는 무수히 많은 타 그룹이 리메이크 하였지만 해석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It's raining men'이라는 초유의 댄스곡을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라는 곡으로 또한 원어로 버블시스터즈만의 스타일로 녹아있어 10,20대는 물론 30, 40대 장년층에게도 반가운 앨범이 될 것이다.
1. Intro
2. 알고있니?
3. Always
4.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
5. 애원
6. Bubble Song
7. 악몽
8. 다시 내게로
9. In your eyes
10. Power (with 진주)
11. 나를 그녀가 찾아온 날부터
12. 그래요...이것밖에 안돼요
13. It's Raining Men
14. Ou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