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냇 킹 콜 이브라임 페레르, 일생의 꿈을 이루다! 그의 마지막 투어 역시 ‘나의 꿈’을 뜻하는 'Mi Sueño' 라는 타이틀처럼 그의 마지막 이 앨범은 그가 남긴 가장 위대한 앨범으로 기억될 아름답기 그지없는 볼레로 앨범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동료들인 차카이토 로페스(B)와 마누엘 갈반(G)과 함께 한 이 앨범은 로베르토 폰세카의 유려한 피아노위로 펼쳐지는 생기어린 그의 농익은 보컬이 수 놓인 Dos Almas(두 개의 영혼)에서부터 듣는 이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오마라 포르투온도와의 매혹적인 듀엣곡 Quizas, Quizas (아마도, 아마도)에 이르면 가슴을 울컥하게 하는 감동을 불러 온다.
2005년 8월 6일 영면한 이브라임 페레르는 마침내 그의 일생의 꿈을 이루고 떠났다. 일생에 가장 아름다운 볼레로 앨범을 남기고 싶어 했던 이 쿠바의 냇 킹 콜은 이 앨범의 녹음 도중 그의 필생의 꿈이 었던 그만의 볼레로 앨범을 그의 마지막 영혼을 마지막까지 태워서 떠났다.
이 앨범은 정말로 매혹적이고 슬프며, 또한 통절한 작별인사이다.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