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발매될 정규 5집에 앞서 발매되는 4.5집 형태의 리메이크 싱글 앨범 [거북이 몸풀기]
이번 앨범은 단순히 ‘예전 노래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녹음하기’가 아닌, 거북이답고, 거북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7, 80년대의 인기곡들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총 7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랩(Clab) 박자의 클럽풍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편하게 흐느적거리며 흔들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이번 앨범은 거북이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선배 뮤지션 전영록 과 R&B가수 The Ray가 함께 참여해 더욱 빛내주고 있다.
사계, 왜이래, 빙고, 비행기 등등... 그동안 거북이의 히트곡들에서 잘 나타내듯이, 속칭 ‘뜨느냐 마느냐’가 관심이 아닌, 얼마만큼 사람들을 즐겁고 신나게 하느냐가 목적인 거북이의 이번 싱글앨범이 듣는 이에게 잠시나마 활력과 희망을 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