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알란 실버스트리는 보스턴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후 라스베가스의 한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일하다가 연주와 편곡 재능을 인정받아 L.A.로 진출, 우연한 기회에 영화음악 제작 일을 맡게 됐다.
그 후 TV 시리즈 의 에피소드 100편의 배경음악을 작곡했고, 그게 인연이 되어 로버트 저메키스 (Robert Zemeckis) 감독의 1984년작인 영화 로맨싱 스톤의 주제곡 작곡을 맡았다. 그후 저메키스 감독과 22년간 함께 손잡고 백투더 퓨처 3부작 시리즈 등 감독의 영화 10여편의 음악을 만들었다. 이것은 스티븐 스필버그-존 윌리엄스의 오랜 인연에 다음가는 헐리웃 최고의 감독-작곡가 파트너쉽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 30년간 78여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는데 그중 백투더 퓨처3부작과 [포레스트 검프]로 여러차례 오스카와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음악 분야 최고의 베테랑 작곡가이다. 대표작으로 [프레데터] [어비스] [신부의 아버지] [보디가드] [스튜어트 리틀] [멕시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