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 Barbar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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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O.S.T
발매일 2007.05.03
제작사 Beatball
레이블 Beatball
미디어구분 1CD
Cat.No 8809114690327
수량
총 상품금액 12,400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 1968년도 발매반 수록곡 전곡 및 보너스 트랙 8곡 수록
* 24bit 디지탈 리마스터링
* 상세한 해설과 사진이 담긴 20페이지 부클릿
* 6페이지 고급 디지팩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반대편으로부터 출발한 컬트 클래식. 무중력 스트립 씬과 스페이스에이지 팝이 도킹한다!

Barbarella Psychadela!
미국의 US 위클리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영화 사상 가장 섹시한 영화 1위로 당당히 등극한 영화, 프랑스의 SF-성인 만화 ‘comic strip’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 워너와 폭스사가 공동제작하는 리메이크작에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가 주연으로 캐스팅된 영화, 80년대 언니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앗아가버린 신스팝 밴드 듀란듀란(Duran Duran)의 원전이 된 영화 등등등.. 컬트영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 [바바렐라]의 영화음악 사운드트랙이 드디어 국내에 발매된다!


평화롭디 평화로운 서기 41세기의 은하계, 갑작스런 전쟁위기에서 전 우주를 구해내는 여전사의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 ‘불세출의 바람둥이’ 로저 바딤(Roger Vadim)의 연출을 필두로, 세기의 섹스 심볼 제인 폰다(Jane Fonda), 컬트/아동/코미디 영화의 단골 손님이신 존 필립 로(John Phillip Law)의 트라이앵글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를 판인데, [욕망(Blowup)]의 데이빗 헤밍스(David Hemmings), [새장 속의 광대들(La Cage Aux Folles)]의 우고 토그나지(Ugo Tognazzi)의 캐스팅을 보면 이 영화는 어쩌면 탄생부터가 ‘컬트’의 운명이 지워진 영화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가장 사랑스러워지는 대목은 영화음악!


Spaceage pop!
1961년 4월, 소비에트 연방의 유리 가가린(Yurii Alekseevich Gagarin)이 최초로 우주여행에 성공하면서 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갖고 있던 인류는 마치 금새 우주생활이 현실이라도 될 것처럼 들떠있었다.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디자이너들은 우주공간에나 어울릴법한 플라스틱 소재의 가구들을 선보였고, 아이들의 과자나 문구류 역시 우주관련 상품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과 소련이 우주여행을 경쟁적으로 시도할수록 사람들은 우주 공간이 점점 눈앞에 잡힐 것만 같은 존재가 되어갔다. 우주에 대한 막연한 동경은 어느새 하나의 생활/문화 양식으로 자리를 잡아갔으며 우리는 당시를 ‘우주 시대(Space Age)’라고 이야기하게 된다. 그리고 이 우주 시대를 풍미했던 기막힌 음악 쟝르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스페이스에이지 팝(space-age pop)’이다.

이렇듯 60년대 미국은 스페이스에이지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었고, 이에 대응하는 문화/생활양식이 유행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이런 조류를 영리한 뮤지션들이 놓칠 리가 없었으며, 에스뀌벨(Esquivel)이나 레이몽 스콧(Raymond Scott)같은 라운지 계열 뮤지션들이나 쟝 쟈끄 페리(Jean Jacques Perrey)와 같이 무그 키보드에 재능을 보인 뮤지션 등이 이 스페이스에이지 팝 쟝르에서 단연 돋보이는 위치를 점했다. 스페이스에이지 팝을,-다루는 소재 외적인- 사운드로 설명하자면.. 구조와 악기의 복잡함으로 치면 록이라 볼 수도 없으며, 아트록이라 부르기엔 유머 감각도 충분하다. 재즈보다는 심각함이 부족하며, 팝으로 분류키엔 조금은 극단적인 음악이라고나 설명이 가능할까. 60년대에 이들 뮤지션군의 상상에 의해 창작된 ‘미래적인’ 사운드는 지금에 와선 그다지 ‘첨단’의 사운드로 들리진 않을지 모르지만, 인간이 기계의 에너지원으로 전락하는 디스토피아가 아닌, 60년대-‘사랑과 평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었던 시대-의 뮤지션들이 꿈꿨던 조금 더 순진하고 긍정적인,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훈훈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그렇다면, 프랭키 밸리와 포시즌즈(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의 명곡들을 작곡, 프로듀스한 밥 크루(Bob Crewe), [원더우먼]과 [사랑의 유람선]의 작곡가로 유명한 챨스 폭스(Charles Fox), 60년대 가장 훌륭한 흑인 싱어송라이터였다고 평가되는 미스터리의 그룹 글리터하우스(Glitterhouse)가 뭉쳐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냈을까? 이 영화 [Barbarella]의 사운드트랙이 바로 그 답이다.


Soundtrack - Barbarella
이 영화음악은 역시 60년대의 상상에 의해 창조된 ‘순진하고, 긍정적인,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스페이스에이지 팝의 미덕을 잘 보여준다.
전설이 되어버린 오프닝 씬에서는 휴고 몬테니그로(Hugo Montenegro)와 그의 남성 중창단이 쟝 쟈끄 페리(Jean Jacques Perrey)를 만난듯한 사운드를, 시간 터널을 함께 여행하는 듯한 주제가 ‘Barbarella’가 연주되며 바바렐라는 무중력 스트립씬을 연출해낸다. 정말 눈물나도록 멋진 장면에 멋진 노래이다!
낯선 외계인과의 만남에 긴장감이 고조되다 가오리가 끄는 썰매를 타면서 앙증맞은 팡파레 행진곡으로 반전되기도 하며(‘Ski ride’), 배고픈 인형들이 바바렐라를 공격해오는 장면에서는 오르골 멜로디로 시작되는 음률이 끔찍한 관악기의 불협화음으로 변하는 등 편곡에서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들도 담겨져 있다('Hungry Dolls'). 거기에 바바렐라가 ‘구식’으로 사랑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Love drags me down’과 ‘I love all the love in you’가 이어지는데 글리터하우스의 리드보컬인 마이크 게일의 음성을 통해 ‘극치감’을 맛본 바바렐라의 감정기복이 잘 어우러지는 것도 나이스하다.
또한 바바렐라는 다시 한번 ‘흥미로운 치료법’으로 파이가를 날 수 있게 치료해주는데 여기서 나오는 ‘Pygar’s new wings’는 후에 엔딩 테마로 쓰이는 ‘An Angel is love’와 같은 테마의 변주이기도 하다. 미치광이 박사 듀란듀란이 숨어있는 소고로 향하는 장면에서 사용되는 ‘Fight in flight’는 브라스, 스트링과 일렉트릭 밴드 편성의 악기들이 그야말로 기가 막히게 이를 맞춰돌아가며 만들어내는, 오케스트럴한 스페이스에이지 팝의 최정점에 선 곡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그루브가 넘치는 ‘Black queen’s beads’과, (아마도 양성애자로 보이는) 타이런트가 ‘천사는 사랑을 나누지 않아요. 천사가 바로 사랑이니까요’라며 파이가로부터 거부당하자 ‘그럼 넌 죽은 오리다’라며 나오는 ‘Dead duck’ 역시 훌륭하게 끈적거린다. ‘옹녀' 바바렐라가 고통에 가까운 쾌락을 맛보며 망가뜨려버린 오르가즘 올갠 기계의 이름이기도한 ‘Sex Machine’은 단연 이 음반 안에서 가장 복잡하며 큰 스케일이 자랑이다.
불타오르는 밤의 도시 소고를 뒤로한 채 바바렐라와 타이런트, 파이가가 함께 탈출하는 장면에는 이 사운드트랙의 주인공격인 밥 크루가 보컬로도 참여하고 있는 ‘An angel is love’가 대미를 장식한다. 정말 좋다.


Barbarella 영화음악을 만든 사람들
*영화음악: 밥 크루 (Bob Crewe)
60년대의 성공적인 프로듀서이자 쏭라이터. 프랭키 밸리와 포시즌스(Frankie Valli & the Four Seasons)의 명곡들(‘Big girls don’t cry’, ‘Rag doll’ 등등)을 그 멤버 밥 쥬디오(Bob Gaudio)와 함께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초힛트를 기록했던 ‘Can’t take my eyes off you’ 역시 그의 작품이다. 주로 프랭키 밸리와 포시즌스와의 작업이 주를 이뤘지만 다른 뮤지션들{밋치 라이더(Mitch Rider), 레슬리 고어(Lesley Gore) 등}과도 쏭라이터, 프로듀서로서 많은 작업을 함께 하였다. 특히 이 영화 바바렐라에는 밥 크루 제너레이션(Bob Crewe Generation) 으로 크레딧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67년 시드 래민(Sid Ramin)(소후토록 명곡 ‘Sugar in the rain’으로 유명한)이 만든 다이어트 콜라 CM쏭의 데모를 듣고 적잖이 삘을 받아 일렉트릭 빅밴드로 연주하기 위해 급결성한 팀이다. 허브 앨퍼트와 티후아나 브라스 밴드(Herb Alpert & Tijuana Brass Band)로 부터 영향받은 Bob Crewe Generation은 이후 4장의 음반을 발매하는데 이들 모두 세련됨, 화려함, 소피스티케이티드함의 삼위일체(그랜드 슬램)를 이루어낸다. 이 바바렐라 사운드트랙을 발매한 Dyno Voice 레이블 역시 그가 만든 레이블이라는 것 또한 놀라운 진실! 거기에 그는 영화음악 데뷔작인 이 음반에서 작사/작곡/편곡에 프로듀싱까지 의욕적으로 도맡아 활약을 하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2번 트랙 ‘An angel is love’에선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동 작사/곡: 챨스 폭스 (Charles Fox)
소싯적부터 음악을 공부하여 콜럼비아 대학에서 전자음악을 공부하였고, 이후 주로 일렉트릭한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 [파울 플레이] 등의 작업을 통해서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진가는 드라마 음악을 통해 발휘된다. 그의 작품 중엔 [리를 다링]과 같은 다소 생소한 작품도 있으나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과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을 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원더우먼]과 [사랑의 유람선]과 같은 무시무시한 명 드라마 음악들을 만드신 분이 바로 챨스 선생님이라는건 알아버린 이상 정말 두고두고 감사해야 할 일이다. 외에도 메인스트림 팝 씬에선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 짐 크로치(Jim Croce) 등의 뮤지션에게도 곡을 선사하여 주셨다.

*연주: 글리터하우스 (Glitterhouse)
마이크 게일(Mike Gayle)을 위시한 뉴욕의 젊은이들이 1966년 결성하여 The Outsiders, The Justice League 등의 이름으로 개명을 하다 67년 글리터하우스로 본격 데뷔한다. 이때에 밥 크루를 만나 전격 계약을 하기에 이르고 밥 크루에게서 레코딩에 관한 많은 것들과 작곡 지도 등을 받으며 음반 준비를 한다. 바바렐라 사운드트랙에서는 세곡에서 연주와 보컬을 조금씩 돕는 역할을 하였으며, 밴드가 전면에 부각되지는 않는다. (사실 이 음반은 거의 작곡과 프로듀스의 밥 크루를 위한 음반으로 보여진다.) 바바렐라의 사운드트랙 발매 두 달 후, 역시 밥 크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중반기 비틀즈 풍(!)의 데뷔 음반 [Color Blind]를 출시하였으나, 당시의 수많은 밴드가 그러했듯 큰 빛을 보지 못하고 내려앉고, 팀은 자연스레 해체된다. 이후 각각의 멤버들은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캐롤 킹(Carole King), 토드 런그렌(Todd Rundgren) 등의 슈퍼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하다 74년 재결성해 레코딩을 시도하나 이 역시 완성되지 못하고 그들은 다시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특히, 리더격인 마이크 게일은 동시대 최고수준의 흑인 쏭라이터로 평가받기도 한다.)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
1. Barbarella
2. Goodnight Alfie
3. Spaceship Out Of Control
4. Ski Ride
5. The Hungry Dolls
6. Love, Love, Love Drags Me Down
7. Pygar Finds Barbarella
8. I Love All The Love In You
9. The Labyrinth
10. Pygar's New Wings
11. Fight In Flight
12. Entrance Into Sogo
13. Hello Pretty Pretty
14. Pygar's Persecution
15. The Black Queen's Beads
16. Dead Duck
17. The Pill
18. Smoke (Viper Vapor)
19. The Sex Machine
20. The Chamber Of Dreams
21. The Destruction Of Sogo
22. An Angel Is Love
23. Barbarella (Bonus)
24. I Love All The Love In You (Bonus)
25. The Black Queen's Beads (Bonus)
26. Love, Love, Love Drags Me Down (Bonus)
27. Pygar's New Wings (Bonus)
28. Radio Spot #1 (Bonus)
29. Radio Spot #2 (Bonus)
30. Radio Spot #3 (Bonus)
음반정보 트랙정보 상품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