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에 발매된 The Police의 네 번째 앨범 [Ghost In The Machine]은 전작들의 뼈대를 이루던 레게 사운드를 자제하고, 보다 팝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키고 있다.
신디사이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자신들의 음악적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재즈적인 혼섹션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이런 변화는 80년대 팝시장에 적응하기 위한 밴드의 자각적인 태도와 그에서 비롯된 Hugh Padgham이라는 거물 팝 프로듀서의 영입에 기인하는 것이다.
과도기적인 작품이지만, 단순히 결과물만 놓고 본다면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 'Invisible Sun', 'Spirits in the Material World' 등 양질의 팝록을 담고 있는 수작이다.
1. Spirits In The Material World
2.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
3. Invisible Sun
4. Hungry For You
5. Demolition Man
6. Too Much Information
7. Rehumanize Yourself
8. One World (Not Three)
9. Omegaman
10. SecretJourney
11. Dark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