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그룹 ‘파란(PARAN)’첫 싱글 앨범 ‘THE FIRST’
부모님들이 지나온 80년대 복고풍의 음악과 의상 그리고 새로운 10대, 20대 세대의 복고 트렌드가 파란(Paran) 이다.
"7080 복고풍 노래와 의상"
남성 5인조 그룹 파란이 첫 싱글 “THE FIRST" 로 돌아왔다. 지난 해 9월 2집 앨범을 발표하고 파워 댄스곡 ‘다섯걸음’ , 발라드 '내 가슴엔 니 심장이 뛰나봐‘ 로 사랑받았던 파란은 이번에는 ’복고‘로 컨셉트를 정했다. 최근 태국에서 발매한 정규 2집 ’하이락 파빠이‘ 로 태국 MTV 인터내셔널 차트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 비욘세 등 해외 톱스타를 제치고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한류스타로의 자리매김도 확고하게 하였다.
“복고로 돌아왔다” 원태연 시인이 글을 쓰고 작곡가 원상우가 곡을 만든 싱글 타이틀 “그녀와 난” 은 70~80년대 음악 같은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파란은 “10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적 트렌드를 고민하다 복고음악을 선택하게 됐다" 고 했다. 복고풍이라고 해도 10대들에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노래뿐만 아니라 안무, 무대의상 등에서도 복고적인 느낌을 살렸다.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음악에 맞춰 디스코를 추는 듯한 동작이 안무로 활용됐고 차이나컬러의 교복 같은 옷을 무대의상으로 내세웠다. “ I lay my love on you " 는 파란과 색깔이 비슷한 영국 그룹 웨스트라이프의 최근 히트곡을 리메이크 했다. 사실 웨스트라이프의 노래를 리메이크 하는 데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원곡자가 한국어로 가사를 개사하는 것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파란은 ”국내 판권을 가진 음반사를 통해 줄기차게 요청을 해 승낙을 받아냈다“ 고 후일담을 소개했다. 이밖에 가스펠에서 느낄 수 있는 멤버들의 코러스가 인상적인 ‘사랑틀’, 피아노 반주 외에 다른 악기의 연주를 배제해 파란의 보컬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 ‘고마워요’ 등이 싱글에 수록됐다.
1. 그녀와 난
2. I Lay My Love On You
3. 사랑틀
4.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