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창작동요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별들이 뭉쳤다!
제25회 MBC 창작동요제 대상곡 “참 좋은 말”
MBC는 창작동요제 25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창작동요제 출품곡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10곡을 선정하여 인기있는 대중가수들의 목소리를 담아 다시 한번 창작 동요 보급에 나서기로 하였다.
제25주년 창작동요제 기념음반에는 박정아, 박정현, 손호영, 테이를 비롯해, 애즈원, 채연, 이상미(Ex), 에픽하이, 스윗소로우, 바비킴 등 인기 가수 10명이 각각 1곡씩 맡아 노래하여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녹음하였다. ‘종이접기’, ‘아빠힘내세요’, ‘새싹들이다’, ‘노을’ 등 창작동요제를 통해 소개되어 널리 알려진 동요들이 섬세한 편곡과 다채로운 악기 구성을 통해 신선함을 더해준다. 특히 이번 음반은 따라부르기 쉽고 간결한 동요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아이들의 노래인지 어른들의 노래인지 정체성이 불분명한 ‘키즈팝’의 나아갈 바를 명료히 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한다.
지난 5월 5일 방송된 제25회 MBC창작동요제의 대상 수상곡 ‘참 좋은 말’이 장안의 화제를 낳고 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참 좋은 말’은,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였던 김해경운초등학교 1학년 강윤(8세)양이 부른 노래로써, 깜찍한 외모 뿐 아니라,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말. 우리 식구 자고 나면 주고 받는 말’로 시작되는 ‘참 좋은 말’의 가사나 곡조에 대한 관심도 크다. 동요 작곡가들 사이에서는 오랜만에 동요다운 동요가 탄생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방송으로 한번 들었을 뿐인데 귀에 쏙 들어온다는 시청자들의 인터넷 댓글이 많이 올라오면서, 방송사에 ‘참 좋은 말’을 다시 들려달라는 요청이 자주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