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용 CD로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최고의 키스가이 조한선과 꽃미남의 대명사 강동원의 매력대결, <늑대의 유혹>은 이 두배우 매력의 최고치를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귀여니의 인터네 소설 <늑대의 유혹>에 열광하는 팬들은 이미 극중의 캐릭터 반해원과 정태성의 매력에 빠져 '해원파'와 '태성파'로 나뉘어져 있었고, 영화화 되면 누가 이 역을 할 것인가는 이들 사이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리고 '반해원'역에 조한선, '정태성'역에 강동원이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에 이들은 더더욱 열광했다.
이제 최근 남자친구 삼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등극한 강동원은 햇살같은 미소와 구슬 같은 눈물의 감성연기로, 섹시가이 조한선은 파원풀한 액션과 터프하면서도 진심어린 대사들로 또 한번 관객들을 열광시킬 차례이다.
'아이들이 서로를 다치지 않게 하려고 자신의 슬픔을 감추고 애를 쓰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게 어른들은 할 수 없는 진짜 사랑인것 같다.'라고 하는 김태균감독.
<화산고>를 본 쿠엔틴 타란티노는 김태균 감독을 미국 최대의 감독 에이전시 RCA에 추천했고,김태균 감독 특유의 오리엔탈 퓨전 무협의 스타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런 김태균 감독이 이번에는 10대들의 사랑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인터넷 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10대영화이고 영화 장면장면간의 구성에 맞추어 힙합,록,발라드 등의 전체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이루어졌다. 작곡가로서 배정은, 김한년, 프랙탈, 강세일 그리고 20대 초반의 재능있는 뮤지션 정재일들의 참여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인다. 주젝곡인 "고백"은 영화중에서 정태성이 정한경에게 전하는 독백을 가사로 담아 영화로부터 전달된 정서가 그대로 노래로 이어지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