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탈 스래쉬 메틀의 2세대 대표 밴드 " 블랙 달리아 머더" 의 2번째 앨범 ! 타협 없는 사운드로 빌보드 앨범 차트 110위권 등록 ! Ozzfest 2nd 스테이지 밴드로 전미투어중 !
"몇 배나 악랄해진 그들이 몰려온다"
Michigan 출신의 The Black Dahlia Murder(BDM)는 7월 12일, 최고의 극악무도함을 담은 정규 2집인 Miasma를 발매한다. 이들은 신보 활동과 큰 투어 일정이 맞물려지는 최고의 기회를 얻었다. 다섯 청년들은 앨범 녹음을 끝내고 나서야 단 한 달간의 휴식만을 취하며 무대 위에서 장전될 날까지 서서히 달궈지고 있었다. 2005년 5월, King Diamond, Nile과의 미국 플로리다 투어가 끝난 5월 말에는 Boston OzzFest의 세컨드 스테이지에 As I Lay Dying, Mastodon, Rob Zombie, Killswitch Engage, It Dies Today와 함께 참가 확정 통보를 받았다.
새 앨범은 프로듀서 Eric Rachel(Nora, Atreyu, The Dillinger Escape Plan, Burnt By The Sun, Every Time I Die, God Forbid를 제작)과 Scarlet의 드러머인 공동 제작자 Andreas Magnusson의 도움을 받아 각각 New Jersey의 Trax East Studios, Richmond의 Planet Red Studios에서 녹음, 믹싱했다.
맥주 구입이 갓 허락되는 어린 나이부터 큰 무대에 오르고, 남들에 비하면 무명 시절을 덜 거치고 명예를 누리게 된 이들의 5년 행적은 다음과 같다. 2001년 1월 Brian은 이제 전 멤버가 되어 버린 드러머 Cory Grady를 만났고, 날카로운 Yelling과 그로울링을 구사하며 노랫말도 잘 쓰는 보컬 Trevor와 함께 밴드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2001년 6곡을 수록한 데모 What A Horrible Night To Have A Curse와, 2002년 멤버들이 직접 만든 작은 레이블 Lovelost Records에서 만든 EP A Cold-Blooded Epitaph는 언더그라운드 팬들의 성원을 받았으며, 결국 Metal Blade Records의 눈에 띄어 2003년 첫 앨범 Unhallowed를 발매했다. 베이시스트 자리는 수도 없이 바뀌었지만, 결국 초기 멤버였던 David Lock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으며, 기교파 솔로이스트인 John의 기여도 받았다. 마지막으로 새 드러머 Zach가 가입하여 Miasma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BDM이라는 이름은 22세의 여배우 "Beth Short A.k.a. Black Dahlia" 가 살해당한 사건에서 따 왔다고 한다. 범행 수법의 잔인함은 밴드 음악의 광폭함과, 60년이 넘도록 미 해결된 사건은 5년째 모호했던 밴드의 정체성과 묘하게 잘 어울린다. BDM은 하드코어적 창법과 배경을 갖고 있으면서도 유러피언 데쓰의 브루털함과 속도감을 표현하는 밴드로 평가받고 있었다.
그래서 아메리칸 메틀코어 유망주 리스트에 올라 있으면서 동시에 스칸디나비안 데쓰 카테고리에도 들어가곤 한 것이다. 이것이 Trevor와 Dave가 한때 탈퇴한 이유로도 추측된다. "개인적인 사유"라고 발표한 탈퇴 이유는 그들의 새로운 멤버 구인 광고에서 드러났다. "술, 약물 중독 없는 Michigan 거주 풀타임 드러머와 기타리스트 구함. 장르는 데쓰메틀로 Malevolent Creation, Monstrosity, Hate Eternal, 그리고 Divine Intervention 앨범 시절의 Slayer 스타일 환영함" 그러나 결국 이 광고에 어울리는 풀타임 멤버를 찾는 대신 BDM의 멤버로 귀환하였다. 이리하여 BDM의 신보가 두 사람이 원한 극악 리프를 넣은 데쓰메틀이라는 소문은 사실로 드러나는 듯 했다. 남아 있던 멤버들 역시 여기에 동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외에도 The Red Chord, Arch Enemy, Napalm Death와 같은 밴드들을 접한 것이 멤버들의 젊은 피가 끓도록 자극을 준 것이라고 한다.
앨범 수록곡 중 OzzFest의 홍보 플라이어로서 일찍 공개되었고, 촬영 감독 Matt Bass(The Esoteric)에 의해 LA의 다운타운에서 비디오로 제작된 A Vulgar Picture가 Headbanger's Ball에도 소개되면서 이번 앨범은 메틀코어에서 그라인드로의 전환, 혹은 In Flames이전의 스웨덴 사운드(Carcass, At The Gates)와 플로리다 데쓰로의 변신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러한 반응들에 대해 Trevor는 말한다. "Miasma 앨범의 대부분이 우리 경험과 생각을 담았다. 개인적 경험에서 전부터 해오던 호러 스타일까지 넣은 작사가로서, 나는 혁신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또 여전히 어둡고 사악한 음악이지만 전작의 어떤 곡보다도 헤비하게 만들었다" 기타리스트 Brian도 작사에 참가했고, 기타리스트 John은 모든 트랙에 들어갈 사납기 그지없는 솔로 연주를 작곡하면서 "진절머리가 날 정도의 (사악한) 음악"이라고 한다. Trevor는 다시 말한다. "연주자로서 우리 자신에 도전하기 위해, 의식해가며 곡을 만들고 연주했다. 10트랙들이 모두 우리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새 드러머 Zach가 들어와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 훨씬 복잡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곡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Trevor의 결정타가 남아 있다. "난 아직 우리가 최고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려는 길에 여러 걸음 정도는 가까워졌다. 그래서 2005년 들어 우리는 더 나은 밴드가 되었고, 이 앨범으로 들려주려 한다" 찰나와도 같은 33분여. 그러나 10곡이 든 앨범의 마지막 트랙 Miasma까지 들으면 그 비트에, 빠르고 둔탁한 공기의 눌림에 숨이 막힌다. 이들은 정말로 강한 음악을 만든 것이다.
강력한 익스트림 밴드의 음악으로 이들의 앨범 Miasma는 발매 첫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110위권에 오르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자료제공 : Dope Entertainment]
1. Built For Sin
2. I'm Charming
3. Flies
4. Statutory Ape
5. A Vulgar Picture
6. Novelty Cross
7. Vice Campaign
8. Miscarriage
9. Spite Suicide
10. Mias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