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세계적으로 인기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리스의 최고 테너 마리오 프란굴리스가 들려주는 최신 발매 앨범. 2000년 여름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의 헤로디움 극장에서의 실황 공연 앨범이 발매되었다.
누구든 그 날 8월 여름 밤을 수놓은 마리오의 공연을 보았더라면, 온몸을 깊숙히 뚫고 지나가는 전율을 느꼈을 것이다. 그들은 그의 음악에서 그만의 독특한 정열과 흡인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그와 같은 재능과 음악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교육을 받은 아티스트도 매우 드물 것이다.
이 음반에서 마리오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 존 레논의 "이매진"까지 또한 주케로와 보노의 "미세레네"등 실로 다양한 쟝르의 음악들을 연주하고 있고, 처음으로 수록되는 곡인 크리스 이튼의 "하우 어바웃 유"도 함께 부르고 있다.
또한 소프라노 데보라 마이어와의 감미로운 듀엣도 이 앨범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우리에게 가장 사랑 받는 곡들로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들'로, 마리오는 보다 많은 팬들을 위해 좀더 특별하고 사랑 받는 곡들을 모아 노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