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라디오를 통해, 매일 한편씩 20여년간 시를 읽어왔던 방송인 김세원이 생애 처음으로 발표하는 시 낭송집!
"위대한 큰 목적없이 시작한 시낭송이었건만, 무거운 짐을 등에 업고 있는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힘이 되었습니다. 어느새 사는 나비가 되어 이들의 영혼을 부드럽게 문지르고 있었습니다. 길이 막힌 답답한 고속도로 위에서나, 아무도 없는 막막한 빈 들판에서 혹은, 옆에없는 그리운 사람이 많이 보고 싶을때, 이 시낭송이 위로가 될수 있으면...해서 난생 처음으로 시낭송 CD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시를 가까이 해서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마음에" - 김세원
1. 전화 - 마종기
2. 치자꽃 설화 - 박규리
3. 한계령을 위한 연가 - 문정희
4. 석남사 단풍 - 최갑수
5. 헤어지는 연습을 하며 - 조병화
6. 면회 사절 - 정채봉
7. 엽서 엽서 - 김경미
8. 겨울 나무 - 장석주
9. 넥타이 - 나해철
10.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고정희
11. 가을 저녁 - 이동순
12. 가을 - 강은교
13.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14. 선운사 - 전연옥
15. 내가 만든 꽃다발 - 삐에르 드 롱사드
16. 미안하다 - 정호승
17. 사랑 - 김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