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라운지 음악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던 가수 적우의 2번째 정규앨범
꿈꾸는 카사비앙카, 널원해 등 드라마 ost 제작 시 프로듀서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가수 적우.
70년도 주옥같은 음악들을 재해석 해서 잃어버린 전설이란 앨범으로 팬층의 폭을 넒혀 국민가수 반열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을 듣는 가수 적우.
그녀가 이번엔 이시대 황진이로 변신해서 사랑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함께 우리 앞에 그 주안상을 펼친듯 하다.
쟈켓표지에 황진이의 봉별소양곡을 필두로 edgar allan poe의 에너벨리를 노래한 에너벨리의 꿈, 사랑의 역사를 노래하는 블루의 향기등 앨범 첫 트랙부터 끝까지 놓치기 아까운 그리움, 기다림 그래서 아프도록 가슴 시린 곡들로 가득하다.
디지탈이 이 시대의 수단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사랑마저 디지탈로 치부 될 수 없듯이 사랑을 노래하는 이 음반은 트랜드를 추구하고 디지탈을 선호하지만 사랑만큼은 아날로그이었으면 하는 모든이들에게 이 앨범을 내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