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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트립합의 전설! 베스 기븐스의 주술적 보이스에 의한 중독성 사운드의 결정체!!
포티셰드의 이번 앨범을 통해서 그려진 영상은 블루 벨벳이나 앤젤 하트에서처럼 어둡고 감추어진 비밀스런 그 무엇인데 그것은 결코 유쾌하거나 행복과 관련된 것이 아니다.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겹겹이 쌓여 있는 슬픔과 분노, 아픔, 절망, 양면성 등이다. 포티셰드의 음악은 불확실한 미래를 떠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극도의 개인주의로 치달으면서 주류 음악이 아닌 보다 개성적인 음악을 찾고자하는 욕구에 부응하는 좋은 예이다. 그래서 그들의 음악은 함께 모이게 하는 록이기 보다는 자신만의 정신 속으로 파고들게 하는 개인주의적 성향의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