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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TV 광고와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인기를 얻은 막시밀리안 헤커의 베스트 컬렉션.
한국인의 서정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짚어낸 아티스트 막시밀리안 헤커의 최초 베스트 앨범.
라디오헤드(Radiohead),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 밥 딜런(Bob Dylan), 팀 버클리(Tim Buckley)의 커버곡 모음집 수록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서정미를 갖춘 고귀한 슬픔의 노래들
2007년 07월 13일 내한공연 확정(건국대 새천년과 대공연장)
이상하리만치 한국 사람들은 유독 슬픈 노래들을 좋아한다. 한국의 전통 민요들도 대부분 슬픈 감성을 품고 있고, 작금의 국내 가요판을 보아도 슬픈 내용의 발라드들이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있다. 한국에서 유독 인기 있는 외국곡 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 대부분은 발라드 트랙들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닌데, 한국 사람들은 정에 약하고 슬픈 역사를 가진 민족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야기를 이상하게 시작했는데, 지금 한국의 공중파와 케이블, 그리고 CF와 블로그를 장악한 독일 출신의 뮤지션 막시밀리안 헤커(Maximilian Hecker) 역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독일 출신의 청년 막시밀리안 헤커는 맨처음 드러머로 음악을 시작했다. 여러 밴드의 드러머를 하는 와중 갑자기 자신의 음악을 하고 싶어진 그는 모든 밴드 활동을 중지하고 오로지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다. 진심을 담아 녹음한 그의 데모는 처음 30장만을 만들었는데, 그 30장 중 한 장을 듣고 막시밀리안 헤커의 상업성을 발견한 키티-요(Kitty-Yo) 레이블에서는 그의 곡[Cold Wind Blowing]을 영화 [알래스카(alaska.de, 2000)]의 사운드트랙에 수록하면서 그의 이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참고로 영화 [알래스카]는 현재 한국에 수입된 상태로 있으며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사운드트랙을 통해 막시밀리안 헤커는 주목을 받기 시작하며 그 당시 정규 앨범이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떠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