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집 노랫가락에 이은 경기명창 이희완의 2집 경기소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창부타령과 한 오백년이 수록되어있다. 시각장애인에 80순을 넘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역에서 왕성하고 활약하고 있는 이희완은 여자명창이 유독히 많은 경기소리계에서 유일하게 몇 안되는 남자명창이다. 특히 그의 목구성은 학계에서도 인정하듯 애틋하고 구슬픈 성음으로 전통음반으로는 보기드물게 1집에서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1집과 같은 시기에 녹음된 2집은 1집과 더불어 경기소리음반의 명반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