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에무스 출신의 보컬리스트로 각종 영화, TV 드라마, 상업광고에 신비스러운 음색을 들려준 엔야와 사라 브라이트만의 보컬을 능가하는 개성 강한 보컬리스트 Miriam Stockley
TV CF 삽입곡 "Adiemus”, 에단 호크와 기네스 팰트로 주연 [위대한 유산]의 배경음악 “Kissing In The Rain”, 영화음악 감독 가브리엘 야레와 듀엣으로 노래한 영화 [뉴욕의 가을] 사운드트랙 수록곡 “Elegy For Charlotte”의 주인공
알비노니의 ‘Adagio(아다지오)’를 시작으로 퍼셀의 ‘Rondeau(론도)’, 쇼팽의 ‘Prelude(전주곡)’, 드뷔시의 ‘Sarabande(사라반드)’, 베토벤의 ‘Moonlight Sonata(월광 소나타)’, 바흐의 ‘부레(Bouree)’, 비제의 ‘Je Crois Entendre Encore(귀에 남은 그대 음성)’, 바그너의 ‘Bridal Chorus(혼례의 합창)’, 엘가의 ‘Nimrod(님로드)’ 등 세기의 클래식 거장들이 내놓았던 대표 작품들이 스토클리에 기획에 의해 크로스오버 클래식으로 완성되었다. 그 중 36살에 요절한 영국의 천재 음악가 헨리 퍼셀의 ‘Rondeau’를 웅장한 보컬 하모니 곡조로 리메이크한 넘버 ‘Hem Na Nkosi Bo’는 앨범의 하이라이트 트랙이라 해도 좋을 만큼 멋지고 우아하게 탄생됐으며, 오페라로 유명한 조르쥬 비제의 작품인 ‘Je Crois Entendre Encore(귀에 남은 그대 음성)’은 이탈리아의 테너 알레산드로 사피나(Alessandro Safina)와 듀엣을 가졌다.
클래식 고전을 리메이크한 것 외에도 ‘The Star Of Country Down’은 아일랜드 민요를 새로 해석한 곡이며 ‘Nocturne’은 그녀가 클래시컬 풍으로 만든 신곡이다. 특히 ‘The Star Of Country Down’은 스토클리의 스캣 창법 사이로 솔로이스트 Dermot Crehan이 아이리쉬 피들 연주를 들려주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6곡에 해당되는 가사 작업은 이탈리아 시인 알렉스 마시난테(Alex Macinante)의 시에서 노랫말을 빌려왔다. 흔해 빠진 노래들이 범람하는 요즘 팝 시장에서 이런 보석 같은 가수의 음악을 듣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임에 분명하다.
1. Alla Notte - Adagio
2. Hem Na Nkosi Bo - Rondeau
3. Pace Al Cuore - Prelude
4. Chore Finito - Sarabande
5. The Star Of Country Down
6. Se La Luna Fosse Donna – Moonlight Sonata
7. Fantasy – Sicut Cervus
8. Adiemus
9. Nagana Ka Lona - Bouree
10. Un Ricordo – Je Crois Entendre Encore
11. Nocturne
12. Luce e Speranza – Bridal Chorus
13. Prelude #2
14. Quanta Vita - Nimr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