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유준상, 김태우 주연의 화재의 미스터리 공포영화 [리턴] OST 거기에 클래식,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밀애, 빙우 등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최승현 음악감독이 만나 영화 OST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체코에서 녹음한 60인조 프라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돋보이는 음반으로 영화전체에 흐르고 있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드라마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슬프고도 아름다운 정서를 깊이 담아내고 있다. 최근들어 검은집, 이장과 군수,코마,사랑하니까 괜찮아,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의 영화에서도 인상깊은 오리지널 스코어를 들려주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술 중 각성'을 겪은 한 아이의 증발 엘리트 의사집안의 외아들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라던 10살의 나상우는 수술 도중 의식이 깨어나는 '수술 중 각성' 현상을 겪게 된다. 그 후, 차가워진 눈빛과 섬뜩한 행동 등으로 주위를 애태우던 상우는 결국 한 아이를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격리된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도 진전이 없던 상우에게 의사는 최후의 방법으로 최면치료를 시도하고 그 결과 최면으로 인해 끔찍했던 수술의 기억이 봉인된다. 서서히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아가던 중 상우와 그의 가족들은 홀연히 사라지고 그들은 세상에서 잊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