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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컬한 산뜻한 느낌의 앨범커버처럼 존 패티투치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보다 공고히 한 1997년작.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베이스 연주에 모두에 탁월한 기량을 기닌 패티투치는 이제 더이상 연주 스킬에만 머물지 않는 출중한 작곡 실력을 본 앨범을 통해서 발휘한다.
존 콜트레인에 비견될 테너 색스폰 주자 마이클 브렉커가 참여, 두 번째 트랙 'Arrival'에서 패티투치의 물 흐르듯이 유연한 어쿠스틱 베이스 연주에 보다 힘을 실어준다. 패티투치의 아내 첼리스트 사치 패티투치가 참여, 감미로운 첼로 선율을 들려주는 'On The Hudson'은 본 앨범의 성격을 대변하는 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