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나미의 품을 떠나 진정한 아티스트로 당당하게 홀로서기하려는 최정철의 모든 것이 담긴 3번째 앨범
모든것을 다시 시작하고자 그는 이름도 바꿨다. 과감히 본명을 내밀고 있는 것도 그만큼 강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과 다름없다.
1집과 2집에서 보다 소프트해진 최정철의 목소리는 더욱 서정적이며 애틋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최정철의 변화와 더불어 댄스, 발라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히트곡을 만들어내는 윤일상, 함께 작업하는 가수의 흥행을 일으켜주는 조PD, 발라드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는 PJ 등 국내 최고의 작곡가들이 참여하여 음악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철이와 미애’출신의 DJ 신철이 프로듀싱한 이 앨범의 타이틀곡 “사랑은 왜 해”는 감성적이며 아름다운 발라드곡으로 더욱 부드러워지고 깔끔해진 최정철의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사랑은 외롭다”는 작곡가 윤일상이 만들어낸 가수 김범수의 필을 엿볼 수 있으며, 디지털 싱글로 먼저 선보인 “초심으로”와 “위대한 여인”은 조PD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조PD의 세련된 감각과 최정철의 풍부한 음색의 조화가 돋보인다. 이밖에 윤일상의 재즈틱한 스타일의 곡“My Love 2”, 팝스타일의 “If I Could”, 이희성이 만든 서정적인 발라드곡 “잠시라도”, 오늘날 이수영을 있게 한 MRG의 “넌 참 좋은 사람”등이 수록되어 있다.
1. 사랑은 왜 해
2. 사랑은 외롭다 (Intro)
3. 사랑은 외롭다
4. 초심으로 (Radio Edit) feat.조PD
5. 위대한 여인 feat. 조PD
6. My Love Ⅱ
7. If I Could
8. I Believe
9. 잠시라도
10. 넌 참 좋은 사람
11. 초심으로 (Extended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