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사운드의 락음악으로 돌아온 박선주 5집 ‘Dreamer’
내츄럴 사운드, 가슴을 조여오는 가사,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만들어 내는 감성의 밸런스
박선주는 이번 5집 앨범에서 락, 발라드, 재즈, 블루스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13곡의 수록곡 전곡을 혼자서 작사.작곡하며 다시 한번 그녀가 현재 가수가 아닌 작가로서 존재하고 있는 유일한 여성 싱어송라이터임을 확인시켜 준다.
또한 한국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답게 박선주는 모든 곡을 각 곡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각기 다른 색깔의 보컬로 소화해 냈다. 곡마다 그 곡에 가장 어울리는 각기 다른 색깔의 보컬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는 것이 박선주 5집의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특히 기타 중심의 사운드와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스트링 어레인지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My song’은 락보컬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윤도현이 직접 보컬 디렉팅 맡아 새로운 느낌의 박선주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989년 데뷔 이후 18년째 꾸준히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일한 여성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박선주가 2년 만에 5집 앨범 ‘DREAMER’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