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왕과 나> OST 전격 발매!
조관우, 임형주,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 실력파 가수 대거 참여!
데이빗 가렛 ? 율 등 국악-현대적 악기의 조화 이뤄내 세계적 수준의 OST 극찬!!!
월화 안방극장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는SBS <왕과 나>(극본 유동윤,연출 김재형 손재성, 제작 ㈜올리브나인)의 OST가 발매된다.
이번 <왕과 나>의 OST는 SBS '마이걸', ‘마녀유희’ ‘칼잡이 오수정’등의 OST로 유명한 오준성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조관우, 임형주, 브라운 아이드 걸스, 국악그룹 율, 데이빗 가렛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드라마의 인기를 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늪’, ‘꽃밭에서’, ‘님은 먼 곳에’, '겨울 이야기’ 등 많은 히트곡을 통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 조관우는 이번 OST에서 ‘천년애’란 곡을 불렀다. 조관우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과 국악이 어우러져 처선의 ‘슬픈 사랑’이 그대로 느껴진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참여해 이번 OST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임형주는 ‘부디’라는 곡을 불렀으며 이 곡은 드라마 전반의 극적인 상황에서 사용된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세련되면서도 감각적이다.
신세대 인기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참여도 화제다. 이 그룹의 멤버 제아는 소화의 테마곡이면서 극중 애절한 장면에서 주로 사용되는 ‘애상가’를 불렀다. 또 다른 멤버 가인과 신인가수 김메이다니와 ‘비소유’란 곡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애상가’는 애잔한 국악과 함께 제아의 절제된 R&B 창법이 조화로운 곡으로 가사는 한편의 슬픈 시조처럼 쓰여졌다. ‘비소유’는 기존 사극에서 흔히 쓰이던 민요풍에서 벗어난 바이올린 등 현악기 가미된 파워풀한 미디움템포의 발라드로 <왕과 나>의 엔딩곡으로 사용된 이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준성 감독은 “'왕과 나'의 OST는 기존의 사극 OST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서사적인 부분과 서정적인 부분을 살리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과 미녀 국악그룹 ‘율’은 이번 OST에서 ‘처선의 러브테마’를 협연했다. 이 곡은 한국의 전통 국악과 서양 악기인 바이올린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감각적인 선율이 돋보인다.
‘왕과 나’의 제작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이번 OST는 전통적인 선율 위에 현대적인 감각을 적절히 조화시켜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남성적인 힘과 내시들의 마냥 연약하지만은 않은 세계, 그리고 주인공들의 사랑 등 다양한 테마의 곡들을 통해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감동을 한층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