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In The Light] 앨범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던 키스 자렛은 이듬해인 1974년, 쉬드 풍크 현악 앙상블과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얀 가바렉에게 심혈을 기울인 곡들의 연주를 의뢰했다. 독립적인 세 개의 소품으로 이루어진 이 앨범은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이 아닌 현대 음악 작곡가 키스 자렛의 면모를 만나게 되는 독특한 앨범이다. AMG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