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팝스타들과 함께 돌아 온 브라질 대중음악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의 화려한 복귀작 [TIMELESS]
브라질 음악 이외에도 `TIMELESS`에는 팝 스타들의 보석과도 같은 작품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우선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올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 남성 R&B 보컬상을 수상한 존 레전드는 'PLEASE BABY DON'T'를 직접 작곡하여 노래를 불 렀으며 브라질 음악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던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역시 직접 작곡에까지 참여하여 그만의 창법으로 'LOOSE ENDS'를 소화해냈다. 어디 이뿐인가 새 앨범을 위해 세르지오 멘데스가 직접 작곡한 'TIMELESS'에선 어쿠스틱 소울의 대표주자 인디아.아리가 다시 한번 그녀의 매혹적인 노래를 들려주었다.
또한 엔 딩곡 'YES,YES Y'ALL'에서는 현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힙합 그룹, '블랙 아이즈 피스', '더 루츠', '주라식 5'의 래퍼 WILL.I.AM.,블랙 쓰루, 찰리 투나가 참여하여 환상적인 라임과 래핑 무대를 보여준다.
세르지오 멘데스의 작품이 라고는 얘기하지만 WILL.I.AM.이 이곳 저곳에서 참여하고 건반을 세르지오 멘데스가 담당한 다는 점만 뺀다면, 15곡 이 모두 참여한 뮤지션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을 띠고 있어 마치 15장의 앨범에서 이루어진 컴필레이션으로 착각할 정도다. 그만큼 브라질 음악과 팝스타들간의 결합이 잘 이루어졌으며 이는 곧 그만큼 브라질 음악이 매력적임을 뜻 할 것이다.
1960년대 보사노바가 미국 음악계를 강타한 것이 결코 우연히 아니며 그 영향력은 아직도 유효한 듯하다.
힙합 팬들에게는 기존에 발견할 수 없었던 멜로디 라인의 아름다움을, 소울 팬들에게는 기존 의 식상한 리듬대신에 신선함을, 브라질 음악팬들에게는 비트와 랩의 화려함과 강렬함을 전해줄 세르지오 멘데스의 화려한 복귀작으로 기억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