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훈훈한 재즈 선율로 따뜻하게
신인 가수 주형진 첫 싱글 앨범 ‘The First Phrase’
신인 가수 주형진이 이번 겨울을 훈훈하게 해줄 첫 번째 앨범 ‘The First Phrase’ 를 통해 대중들의 품으로 파고든다.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해온 주형진은 CJ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한 제1회 뮤지컬 쇼케이스 우승작인 ‘컨츄리 보이 스캣’의 작곡자로 참여한 것으로 공중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전 출연자의 보컬트레이너를 담당할 정도로 ‘꾼’들의 인정을 받던 그였다. 2007년 뮤지컬 어워드 작곡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는 등 신인 뮤지션으로서는 보기 드문 호평까지 따냈다.
팝, 특히 재즈 풍의 노래를 작곡하며 홍대 등지의 클럽에 모습을 드러내 직접 부르는 것이 주형진의 음악활동의 큰 줄기였다. 그랬던 그가 팝 특유의 멜로디에 재즈풍의 편곡을 가미한 ‘주형진식 재즈’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 작사, 작곡뿐 아니라 편곡,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전곡을 직접 챙겼을 정도로 이번 첫 앨범에 대한 그의 열정은 남다르다.
유난히 따뜻한 사운드가 특징인 이번 앨범은 어쿠스틱한 재즈 스타일의 편곡에 팝스러운 멜로디를 가미해 신선함이 돋보인다. 타이틀곡인 ‘우리가 아닌 우리’는 편안한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 절제된 보컬의 절묘한 조화를 눈 여겨 볼 만 하다. 슬프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평온한 재즈 선율에 이별의 회환과 그리움을 녹여냈다. 내노라 하는 재즈 뮤지션인 송영주, 전성식, 이도헌, 샘리 등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높였으며, 주형진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라이브 무대를 통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