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힙합의 ‘독불장군’ H-유진의 ‘웰컴백(Welcome Back)’
MC몽, 신지, 배슬기, 미료, 테디, 유승준.. 초호화 피쳐링!
H-유진(에이치유진)은 그 동안 유승준의 ‘찾길 바래’, MC몽의 ‘180도’, ‘천하무적’ 등의 히트곡에 참여해왔던 실력파 래퍼이다.
지난 2006년 8월 H-유진의 자화상과 같은 노래 ‘독불장군’을 타이틀 곡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여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2년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오는 H-유진은 보다 즐겁고 가슴저리고 자신감 있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컴백했다. 2집 [H-유진 And The Family]는 테이 ‘가슴이 슬퍼’, KCM ‘슬픈 눈사람’ 등을 작곡한 오성훈과 다시 한번 손 잡았다. H-유진의 랩과 작사 실력은 이미 여러 가수들의 앨범 속에서 랩메이킹을 통해 인정 받아왔다. 또한 어떠한 곡도 소화할 수 있는 카멜레온 같은 목소리의 장점을 나타내기 위해 이번에도 여러 장르의 동료 가수들과 함께 했다.
타이틀 곡 ‘Kiss Me’(Feat.배슬기)는 헤어진 연인도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줄 것 같은 달콤한 캔디 같은 곡으로, H-유진의 재치 있는 가사의 랩과 “Oh kiss me, oh kiss me~”의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많은 연인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이라고’(Feat.신지)는 마지막까지 타이틀 곡 선정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곡으로, 코요테의 신지가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R&B 스타일의 마이너 듀엣 곡으로 서로 주고받는 랩과 멜로디의 조화가 H-유진 만의 독특한 색깔을 나타내주고 있다.
힙합계의 거장 마스터 우(Master Wu)의 인트로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Shorty’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타임의 테디가 작곡에 참여하였다.
그 외에도 (전)버블시스터즈 멤버 영지와의 듀엣 곡 ‘눈물 숫자 만큼’은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미디엄 템포와 힙합의 조화로, 미디엄 템포의 음악을 좋아하고 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반가운 음악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은지원, 제이워크 등의 앨범에 참여한 박현중 작곡의 ‘기다립니다’(Feat.오종혁, 후니훈), 브라이운아이드걸스 미료와 부른 ‘I Don’t Know’, 유승준과 한에스더가 피쳐링한 ‘독불장군 Part2’ 등 많은 동료 가수들의 참여는 두 번째 앨범의 완성도 또한 더욱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