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샘플과 연주의 조합, 각자의 색깔을 잃지 않는 작법의 혼합으로 이전의 한국힙합 앨범보다 훨씬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이들의 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두 명의 프로듀서의 지휘아래 현 힙합씬에서 그 역량이 검증된 여러 언더그라운드 MC들이 힘을 모았다. mild beats의 강한 샘플과 primary 특유의 그루브한 드럼과 베이스가 어우러진 "죽일 놈의 힙합" , 재지한 느낌의 힙합곡인 "back again" , "정열의 방", "천일몽" 등 하드코어한 힙합 곡들과 잔잔한 분위기의 곡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있다.
이 합작 프로젝트는Primary와 Mild Beats의 동료로서 서로에 대한 음악적 신뢰에 기반을 둔 것으로서, 각자의 영역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2인의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앨범이다. 앨범전체의 작곡, 편곡, 믹싱 ,스크래치, 마스터링 과 제작까지 모두 자체제작으로 이루어져 이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언더그라운드 하드코어 힙합의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여러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본 앨범 [Back Again].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붐이 일어남과 동시에 현 힙합씬에 음악적 거품도 같이 일어난 것도 사실이다.
2008년 3월. 두 명의 뛰어난 프로듀서가 손잡고 만들어낸 이 앨범으로 한국힙합씬의 음악이 한 단계 더 발전 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