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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0개의 하드/헤비 밴드 중 하나!"
이것이 바로 저명한 Rolling Stones지가 스웨덴 극단의 음역, Meshuggah를 형용하는 말이다. 이 진정한 개척자들을 빼놓고 익스페리멘탈이나 아방가르드 메틀을 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Meshuggah는 극단적으로 난해한 리듬패턴과 육중한 리프, 공격적인 그로울링으로, 데스 메틀, 그라인드 코어, 메틀코어, 쓰래쉬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메틀 등을 한데 뒤섞으며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 하고 있는데, 이들의 음악을 한 장르로 분류하려 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를 권유하고 싶다.
광기 어린 저음 리프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동안 처절하면서도 공격적인 그로울링과 스크리밍, 그리고 드러밍이 마치 다른 차원의 패턴처럼-바로 이것이 Catch 33의 성격적 특징 중 하나이다-중앙 신경계를 향한 공격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른 누구도 Meshuggah의 음악을 마치 한가로이 공원을 거니는 이미지로 묘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공원에 있는 한 명의 살인자라면 모를까! 이 스웨덴 산 광기에 대한 완벽한 예로는 앨범의 오프닝 트랙 Autonomy Lost를 꼽을 수 있는데, 저속의 인트로나 다른 정확성 이외에 Meshuggah는 즉시 자신들의 광기와 야만성을 있는 힘껏 전달해 주고 있다. 프로그래밍 드럼을 처음 사용하는 이들의 사운드는 이전보다 더욱 강렬해 졌으며 날카로움과 냉정의 정점 사이를 가로지르면서, 깎아지른 리프의 대학살로 가득한 Shed에는 사악하면서도 불쾌한 막간이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 Catch 33와 씁쓸한 가사의 컨셉은 마치 여러분이 상상하는 가장 불쾌한 그림을 위한 음식과도 같다. 새로운 작업의 전신을 감지하기 위해서는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느껴달라고 한다.
1989년 LP로만 발매한 첫 작품이자 역겹고 일그러진 자신들의 첫 출사표 Psykisk Testbild부터(이 앨범은 현재 Meshuggah팬들이 가장 수집하고 싶은 앨범으로 꼽히고 있다) 가장 최근작이자 온몸의 뼈를 모두 으스러뜨리는 듯한 Cath33까지 Meshuggah에게는 정말 길고 긴 여정이었다. 1991년, 넓은 층의 팬들이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괴물 Meshuggah는 셀프 타이틀 미니 LP를 발매했고, 곧 이어 데뷔 앨범 Contradictions Collapse, 역시 None과 걸작 Ep, Selfcaged등을 발매했으며, 1995년에는 역사적인 앨범 Destroy Erase Improve를 통해 전세계 메틀 씬이 기립해 놀라움을 표함과 동시에 이 새로운 스웨덴의 놀라움 힘을 전할 수 있었다. Chaosphere앨범으로 인해 Meshuggah는 미국에서 쓰래쉬 메틀의 신, Slayer와 함께 투어 할 수 있는 영예를 얻었고 "차세대 거물"이라는 자신들의 입지를 확고하게 할 수 있었음은 물론, 이후 발매된 희귀 곡/데모 모음집, Rare Trax, 그리고 Nothing의 홍보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Ozzfest 관중들을 사로 잡았다. 더 이상의 어떤 수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Meshuggah는 유럽을 정복한 것처럼 미국정복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