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하반기에 믹스 테잎을 들고 혜성처럼 등장한 Swings, scene에 들어 온지 1년도 되지 않은 채 벌써 래퍼들의 서열에서 정상급에 올라가 있다. 발라드 가수 박효신의 객원 래퍼로 활동을 하면서 음악 쇼 프로 ‘윤도현 러브 레터’에 처음으로 방송에 등장했을 때, 힙합 팬들은 그가 누군지도 몰라서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진정한 힙합 뮤직의 팬이라면 이제는 그를 안다. 타고난 목소리와 한국에서 흔하지 않는 그루브한 플로우, 국내 최고의 영어 래핑과 또 그의 가장 큰 무기인 punch line으로 그는 많은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펀치라인을 들고 Verbal Jint 1집에 수록 된 싱글 ‘Cold As Ice'에서 보여줬던 verse에서 비롯하여 punch line이라는 개념이 국내 힙합에서 화제가 된다, 물론 Swings 본인과 함께. 이제 그는 그의 첫 솔로 정규 작품을 힙합 팬들 앞에 내 놓는다. 그가 선택한 앨범명은 ’Upgrade,‘ 말 그대로 한국 힙합의 수준을 한 층 높여주겠다는 목적으로 이 앨범을 완성했다는 것인데, 과연 2008년 5월 6일에는 대한민국 힙합의 하드웨어가 바뀔지....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