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akhouze aka DJ Memphis가 프로듀싱한 일렉트로니카 그룹 Brownie Speaks- 당신이 원하던 Phantasms Electro Lounge, 'BROWNIE SPEAKS'의 첫 앨범 [13월]
브라우니 스픽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그룹이 등장했다. 달콤한 브라우니같은, 요정의 속삭임이라는 뜻의 그들은 일렉트로니카 라운지 장르로 Brownie (작곡, 프로그래밍), Gaichoi (보컬, 이미지아트워크), Moon Kyu (작사 및 사운드&무빙퍼포먼스)로 이루어진 여성 3인 그룹으로 더욱 신비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타의 남성들이나 혼성으로 이루어진 그룹과는 달리, 브라우니 스픽스는 작곡, 작사와 프로그래밍, 쟈켓 아트워크 까지 모조리 올인원으로 해내어, 단순히 여성그룹이라고 얕본다면 후회 할 듯 싶다. 브라우니 스픽스의 코드는 라운지, 보사노바, 브라질리언, 시부야케의 영향을 받아 브라우니 스픽스만의 차갑고도 뜨거운 질감의 사운드를 고급스럽게 결합시켰다. 그리고 일렉트로니카 안에서의 실험성과 다양성을 이점으로 하여 끊임없이 입체감 있는 퍼포먼스적 사운드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 Brownie가 만들어 낸 이국적 멜로디와 클럽 뮤직의 신나는 리듬 섹션, Gai의 공상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라운지 음악을 들려 준다. 또한!.작년 , 1집 `Reprise or Not`를 발표한 DJ Memphis 가 2008년도 부터 Freakhouze 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며 이번 앨범 총프로듀싱 , 제작을 맡았다!!. Freakhouze의 프로듀싱으로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된 그들의 음악은 심플함 속에서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면서 깊이 있게, 도시적인 세련미를 추구하는 트렌디한 리스너들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 할 것이다.
타이틀 곡인 [13월]은 동경하는 그를 향한 바라보고, 듣고, 만지고, 함께 공유하고픈 애통한 심정을 13월이란 가상의 시공간 안에서 담담한 독백체로 시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Brownie가 만들어낸 정제된 멜로디가 마치 꿈꾸는 듯 하고 때로는 차갑기도 한 Gai의 보이스에 잘 녹여져 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인 [Mary Mary]는 Freakhouze 의 경쾌한 2-Step 비트와 재잘거리며 대화하는 듯한 Brownie 의 스트링 편곡의 만남이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보이스에 실려 구름위에서 잠든 듯 포근한 사운드를 전해준다.'BROWNIE SPEAKS'의 첫 앨범 [13월]은 도시의 모노톤 소울을 지닌 디지털 로멘티스트들의 감성을 물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