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이세상에 태어나기 직전까지 삼라만상 이승저승 모든것을 알고 있었을 텐데 이승에 나오자 마자 대부분을 잊어 버리고 만다는 설이 있다.즉 사람이 이세상에서 조우하는 미지한 현상의 대다수는 실은 그 기억을 잊어 버렸을뿐 기지의 사실이라는 것이다.김대환씨의 음악은 미지와 기지의 경계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