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2006 Last Tango in Seoul'은 아르헨티나로 떠나기 전 가졌던 3일간의 이별콘서트 'Last Tango in Seoul'의 공연을 그대로 담은 앨범으로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앨범이다.
'Live 2006 Last Tango in Seoul'에는 'Libertango' '두꺼비', '밀양아리랑',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 '슬픈열정' 등을 수록하여 최대한 공연 실황의 모습을 잘 담을 수 있도록 한 앨범이다. 또한 열정적으로 연주하던 오리엔탱고의 모습과 많은 관객이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던 모습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있다. 'Live 2006 Last Tango in Seoul'은 공연장에서 느꼈던 열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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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반에만 수록된 신곡들.
오리엔탱고의 'Live 2006 Last Tango in Seoul'에는 기존 앨범에서 듣지 못했던 곡들이 수록되어 반가움을 더해주고 있다. 우리나라 동요를 편곡하여 더욱 애잔함을 느끼게 해주었던 '섬집아기'와 ‘새롭게 하다’라는 의미의 접두어를 가지고, 박진감 넘치 선율을 선보이는 'Novitango', ‘남쪽으로 간다’라는 뜻으로 항상 그리워하던 사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남쪽으로 돌아간다는 비유적인 표현을 가지고 있는 'Vuelvo al Sur' 등이 수록되어 있다.
역할분담 : 바이올린연주자 서니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피아노 연주자 지니가 아코디언을 연주한다. 또한 오로지 공연에서만 볼 수 있었던 두 연주자의 역할 분담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 때만 특별히 선보여 왔던 팬서비스 차원의 이벤트로 써니의 피아노 연주와 지니의 아코디언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한번의 공연으로 보고 지나치기엔 많은 아쉽움을 남겼지만 이번 'Live 2006 Last Tango in Seoul'에 수록되어 많은 아쉬움을 떨쳐내고 있다. 'Vuelvo al Sur' 'Libertango'의 써니의 피아노 연주와 지니의 아코디언 연주는 이번 라이브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다. 'Live 2006 Last Tango in Seoul'의 마지막 진가는 관객의 열렬한 호응과 반응이다. 오리엔탱고는10대에서 50대까지 이르는 관객층을 누구 하나 빠짐없이 기립 박수를 치며 호응을 얻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라이브앨범에도 그 뜨거운 호응이 라이브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포함되어, 마치 다시 한번 공연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