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최고의 기대작
‘은빛 목소리’ 소프라노 신영옥의 올 가을 새 앨범 “Cinématique”
그녀의 새로운 행보, 영화로의 길. Sings the Movies. . .

세계 정상의 지휘자이자 프로듀서인 로버트 새딘 (Robert  Sadin), 뉴욕 중심가에 위치한 최고의 스튜디오인 맨해튼 센터 스튜디오 (Manhattan Center Studios), 각종 그래미상을 휩쓴 음반 마스터링 회사 사운드미러 (Soundmirror 본사(Boston))가 함께 만든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앨범에는 신영옥이 선곡한, 영화 속의 테마로 흐르던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 및 아리아 등 13곡이 담겨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로버트 드니로 주연 영화 <미션(The Mission)>의 아름다운 테마 '넬라 판타지아 (Nella Fantasia)',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던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달에 부치는 노래 (Song to the Moon)’,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 삽입되어 복수심을 무섭도록 완벽하게 표현했던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칸타타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는가 (Ah Ch'infelice Sempre)’ 등 제목만으로도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영화의 주제가들을 천상의 소리라 불리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목소리로, 그리고 그녀의 음성을 더욱 더 풍성하게 해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들려준다.

13곡의 아름다운 음악들은 조용하게 다가와 우리의 귀를 부드럽게 감싸 안으며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깊은 감성을 불러 일으켜 준다. 기쁘고 슬펐던, 때론 사랑의 설렘과 아픔이 전해지는 우리 기억 속의 애틋한 감정을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들과 함께 떠올리게 해주며, 듣는 이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가져다 준다

올 가을, 음악을 통해, 영화를 통해, 가슴 뭉클한 ‘Cinématique’ 감성 여행을 떠나 본다.

1. 엔니오 모리코네: 환상 속에서 - 미션

2. 비제: 오페라 [카르멘] 中 ‘사랑은 자유로운 새’ - 트레인스포팅, 매그놀리아

3. 드보르작: 오페라 [루살카] 中 ‘달에 부치는 노래’ -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4. 비발디: 칸타타 [그만두어라, 이제는 끝났다] 中 2악장 ‘왜 나의 슬픔 외에는 원치 않을까’ - 친절한 금자씨

5. 비발디: 모테트 ‘세상엔 참 평화 없어라’- 샤인

6.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中 ‘산들 바람은 부드럽게 (편지의 이중창)’- 쇼생크 탈출* La Contessa & Susanna - Youngok Shin

7.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2악장- 아웃 오브 아프리카

8. 웨일즈 민요: 자장가 - 태양의 제국

9. 뉴질랜드 민요: 폭풍이 불고 있지만 - 주먹이 운다

10. 마르티니: 사랑의 기쁨- 7일간의 사랑, 제인 에어

11. 헨델: 오페라 [세르세] 中 ‘나무 그늘 아래에서’- 편지, 흑수선

12.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 中 ‘뱃노래 (아름다운 밤)’- 인생은　아름다워 * Mezzo Soprano - Rinat Shaham

13. 들리브: 오페라 [라끄메] 中 ‘꽃의 이중창’- 트루 로맨스* Mezzo Soprano - Rinat Sha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