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머라이어 캐리!
최초의 발라드 베스트 음반! [THE BALLADS]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의 "환희 & 화요비"편 삽입되어 싸이월드 전체 차트 1위 (09.15~09.18)_및 디지털을 휩쓸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와 루더 밴드로스의 듀엣 곡 "ENDLESS LOVE"

불후의 명곡 "WITHOUT YOU", "I'LL BE THERE", "HERO"
보이즈 투 맨과 함께한 "ONE SWEET DAY"
웨스트라이프와 함께한 "AGAINST ALL ODDS"
올-타임 크리스마스 히트곡 "ALL I WANT FOR CHRISTMAS"

빌보드 차트 1위를 '가장 오랫동안 차지한 가수' - 총 79주 ([빌보드] 창간 50주년 기념호)
보이즈 투 맨과의 듀엣곡 'One Sweet Day' 16주간 정상 (13년 이상 수성 중)
18곡의 빌보드 넘버원 싱글 (역대 2위 - 1위: 비틀즈)

그러나 비단 머라이어 캐리가 히트라는 단순한 잣대 덕분에 역사의 톱 가수의 지위를 쾌척해 온 건 아니다. 본 음반의 제목처럼 머라이어 캐리는 그간 '발라드 여왕'으로서 팬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왔다. 물론 댄스 히트곡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발라드 곡들이 머라이어 캐리 음악의 골간을 이뤄왔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 '발라드 실크 로드'를 통해 그는 1990년대산 알앤비를 새롭게 정의해냈다. 확실히, 알앤비를 기반으로 화려하게 음을 갖고 노는 그의 가창력은 발라드 곡들에서 본연의 진가를 드러내왔다.

'발라드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음악적으로 구현한 작품. 머라이어 캐리가 뽐낸 극강의 발라드 소화력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을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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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는 팝 계에서 ‘마르지 않는 히트의 샘물’로 통한다. 얼마 전 [빌보드]에서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집계한 조사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가장 오랫동안 차지한 가수’로 밝혀졌다. 1위를 차지한 노래들의 기간이 총 79주라니,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어디 이 뿐인가. 보이즈 투 멘(Boyz II Men)과의 듀엣곡 ‘One sweet day’는 16주간 정상이라는 쾌거를 13년이 지난 현재에도 수성 중이고, 얼마 전 발표한 ‘Touch my body’가 1위에 오르며 18곡의 넘버원 싱글을 보유하게 됐다. 이 수치는 비틀즈의 뒤를 이은 역대 2위. 지금까지 살펴봤듯, ‘히트송이라는 바로미터’를 통해서 만큼은 머라이어 캐리가 ‘시대를 가른 가수’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비단 머라이어 캐리가 히트라는 단순한 잣대 덕분에 역사의 톱 가수의 지위를 쾌척해온 건 아니다. 본 음반의 제목처럼 머라이어 캐리는 그간 ‘발라드 여왕’으로서 팬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왔다. 물론 댄스 히트곡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발라드 곡들이 머라이어 캐리 음악의 골간을 이뤄왔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 ‘발라드 실크 로드’를 통해 그는 1990년대산 알앤비를 새롭게 정의해냈다. 확실히, 알앤비를 기반으로 화려하게 음을 갖고 노는 그의 가창력은 발라드 곡들에서 본연의 진가를 드러내왔다.

본 앨범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거대 음반사의 상업적 책략이라 폄훼할 팬들도 있을 테지만, ‘발라드 본좌’ 머라이어 캐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음악적으로 구현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팝의 여왕이 발라드라는 장르를 어떤 방식으로 자기화(自己化)했고, 이를 상업적 빅뱅으로 연결했는지 이 음반 하나면 충분히 파악 가능할 것이다. 머라이어 캐리가 뽐낸 극강의 발라드 소화력을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을 앨범!

1. Hero
머라이어 캐리하면 떠오르는 발라드 대표곡 중에 하나.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절대적 사랑을 받는 머라이어 캐리식 발라드의 기준점이다 빅 히트한 1993년 음반 [Music Box]에 수록되어 앨범과 싱글 모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 Vision Of Love
1990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데뷔작 수록곡. 가벼운 분위기의 발라드 트랙으로 머라이어 캐리의 고음 가창을 코러스 부분에서 맛볼 수 있다. 1집 앨범의 1번곡, 여기에 1위를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머라이어 캐리 전설이 시작점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

3. Without You
해리 닐슨(Harry Nilsson)의 것에서 이제는 머라이어 캐리만의 보옥(寶玉)이 되었다고 해도 좋을 노래. 유려하게 흐르는 보컬을 통해 발라드 가창의 진수를 들려준 것으로 기억된다. 빌보드 차트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독 사랑받았던 한국형 히트곡이기도 하다.

4. Always Be My Baby
1995년 앨범 [Daydream] 수록곡. 2주간 정상을 지키며 인기를 모았다. 다른 발라드 넘버들에 비해 소울적인 분위기가 강화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머라이어 캐리가 흑인 음악 전반에 대해 뛰어난 흡수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5. My All
소속 레코드 회사의 보스이자 남편이었던 토미 모톨라(Tommy Mottola)와의 이혼 이후 처음 발표한 [Butterfly] 앨범 수록곡. 1997년 싱글로 공개되어 일주일 동안 넘버원에 랭크되었다. ‘Without You’, ‘Hero’ 등과 함께 머라이어 캐리 발라드의 정수를 대변하는 곡으로 손꼽힌다.

6. How Much (featuring Usher)
어셔를 피처링해 힙합 색채를 강화한 곡. 힙합 레코드나 진배없었던 [Rainbow]의 수록곡으로 발라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연계하려한 점이 인정받았다. 싱글로는 발매되지 않은 곡이기도 하다.

7. Dreamlover
[Music Box]의 첫 번째 곡이자 1993년 발매된 이후 8주간 1위를 지킨 당해 최고의 히트송 중 하나. 산책 도중 메인 멜로디가 떠올라 자동 응답기에 녹음해 완성했다는 에피소드로 유명하다. 고저를 화려하게 오르내리는 것을 지양하고, 멜로디의 전개에 편안하게 동화되며 노래하는 창법이 인상적이다.

8. Thank God I Found You (featuring Nas and Joe) ? Make It last Remix
[Rainbow]에 실린 원곡의 리믹스 버전. 오리지널에 참여했던 보이 밴드 98 디스리스(98 Degrees) 대신 래퍼 나스의 목소리를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자연스레 힙합에 한층 경사된 사운드를 완성해 원곡보다 앨범 전체의 지향과 더욱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9. The Roof
싱글로는 발표되지 않은 [Butterfly] 수록곡들 중 가장 널리 애청된 노래. 도입부에 랩을 삽입한 것에서 파악할 수 있듯, 조금씩 힙합 쪽으로 무게중심을 이동해가는 스타일의 변화에 단초를 제공해줬다. 이에 발맞춰 명징하게 한음 한음 밟아가며 노래하지 않고, 마치 래핑을 하듯이 음을 흘려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0. One Sweet Day ? (featuring Boyz II Men)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머라이어 캐리의 최대 히트곡. 앞서 언급했듯 16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에 상관없이 보이즈 투 멘과 머라이어 캐리의 앙상블이 그려내는 환희의 순간은, 알앤비 발라드가 굴삭할 수 있는 최대치의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11. Anytime You Need A Friend
[Music Box]의 수록곡으로 소울적인 풍성함이 압권을 형성하는 노래. 차트 12위까지 등극하며 선전했다. 다른 히트곡들을 놔두고, 이 노래를 더 좋아한 팬들도 많았을 만큼 대중적 소구력이 단연 빼어나다.

12. I’ll Be There ? (featuring Trey Lorenz)
2집에서 잠시 주춤했던 머라이어 캐리에게 반등의 기회를 만들어줬던 곡.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어린 시절 들려줬던 오리지널의 순수성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머라이어 캐리가 과시했던 ‘명품 가창’에 수많은 팬들이 넉다운을 인정했다. 당시 이 곡을 듣고 ‘정말 라이브 맞아?’라면서 감탄을 연발했던 사람들이 무수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13. I Still Believe
베스트 앨범 [#1’s]에 실렸던 신곡. 브렌다 스타(Brenda Starr)의 원곡을 재해석하며 ‘I’ll Be There‘ 못 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머라이어 캐리가 브렌다 스타의 백업 보컬리스트 출신이라는 사실 덕분에 매체들이 더 큰 관심을 보였던 노래이기도 하다.

14. Reflections (Care Enough)
머라이어 캐리가 연기에 도전해 입소문을 모았던 영화 [Glitter](2001)의 수록곡. 변함없이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줬지만, 안타깝게도 영화가 실패하며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15. Open Arms
록 그룹 저니(Journey)의 원곡을 1995년 리메이크한 노래. 앞서 설명한 ‘Without You’, ‘I’ll Be There’, ‘I Still Believe’에 더해 이 곡까지, 이 쯤 되면 ‘리메이크 도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무엇보다 노래를 워낙 잘해 아직도 머라이어 캐리의 오리지널로 오해하는 신세대 팬들도 꽤 많다.

16. Against All Odds ? (featuring Westlife)
머라이어 캐리의 리메이크 히트 퍼레이드는 끊이질 않고 계속되었다. 발표 당시 ‘신이 내려준 편곡’이라는 격찬을 얻었던 필 콜린스(Phil Collins)의 ‘Against All Odds’가 그 대상이었는데, 웨스트라이프와 호흡을 맞춰 보통 이상의 성취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Rainbow] 앨범에는 솔로 버전이 실려 있고, 이 듀엣곡은 웨스트라이프의 [Coast To Coast] 리패키지 음반과 머라이어 캐리의 [Greatest Hits]에만 수록되어 있다.

17. Endless Love ? (with Luther Vandross)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와 다이아나 로스(Diana Ross)가 불러 히트한 원곡을 루더 밴드로스의 도움을 얻어 다시 부른 곡. 다른 리메이크들과 마찬가지로 이 노래를 오리지널로 알고 있는 어린 팬들도 꽤 된다. 원곡과 비교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좀 더 테크니컬한 발성으로 화려함을 강조한 것이 특색이다.

BONUS TRACK ? All I Want For Christmas
1995년 발표한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의 첫 싱글. 아직까지도 크리스마스 시즌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발라드는 아니지만, 혹 아직도 크리스마스 음반을 갖고 있지 못한 팬들을 위해 특별히 보너스로 수록되었다.

1. Hero
2. Vision Of Love
3. Without You
4. Always Be My Baby
5. My All
6. How Much (Featuring Usher)
7. Dreamlover
8. Thank God I Found You? Make It Last Remix (Featuring Nas & Joe)
9. The Roof
10. One Sweet Day (With Boyz II Men)
11. Anytime You Need A Friend
12. I'll Be There (Featuring Trey Lorenz)
13. I Still Believe
14. Reflections
15. Open Arms
16. Against All Odds (Featuring Westlife)
17. Endless Love (With Luther Vandross)
18. All I Want For Christmas (Bonus Track)